사진!너때문이야

봄 꽃을 보니...

후조 2017. 3. 4. 02:26







봄꽃을 보니


김시천 (1956 - )



봄꽃을 보니

그리운 사람 더욱 그립습니다


이 봄에 나도

내 마음 무거운 빗장을 풀고

봄꽃처럼 그리운 가슴 맑게 씻어서

사랑하는 사람 앞에 서고 싶습니다

조금은 수줍은 듯 어색한 미소도

보여주고 싶습니다


그렇게 평생을

피다 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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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볼작의 Slavonic Dance  No. 2 in E minor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