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펜하겐을 떠나는 날... 5월 27일 독일 함부르크에 가는 오후 기차를 타게 되어 오전 시간이 아까워 어디를 갈까 고심하다가 역사적인 자료가 많은 국립미술관 보다는 콜렉션이 다양하게 많은 Glyptotek Museum으로 향했습니다. 검색한 결과 이 미술관은 칼스버그 양조회사 창립자의 아들 칼 야콥슨이 자신의 소장 예술품을 전시하기 위해 설립했다고 합니다. 이곳 엘에이 서쪽 산타모니카 바다가 보이는 언덕에도 하얀 석회암으로 지은 미술관이 있는데 석유왕 폴 게티의 소장품을 전시하기 위한 폴 게티 뮤지엄으로 입장료도 무료이고 다만 주차료만 내면 된답니다. 입구에 들어서면서부터 많은 컬렉션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한 개인이 어떻게 그렇게 많은미술품을 콜렉트했는지 우리같은 평범한 사람들은 상상도 할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