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가을 베트남으로 사진여행을 갔을 때 롱꼭이라는 곳에 있는 녹차밭에서 만난 일출사진으로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그다지 높지는 않은 산 정상, 아직 어두움 속에서 일출을 기다렸지만 구름과 안개 때문에 떠오르는 해를 담지는 못하고 대신 빛내림을 보게 되어 우리 일행은 황홀하였지요. 팬데믹이 풀리고 여행이 자유로워져서 떠난 출사, 오랜만에 어둠 속에서 들리던 셔터 소리가 지금도 귀에 생생합니다. 2023년에도 열심히 찍어야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