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한 남자를 만났습니다, Whisler, Canada에서 가을을 찾아 멀리 떠나왔습니다. 훌쩍 어디론가 떠난다는 것, 젊은 날에는 삶이 고단하고 때로는 지루하다고 느낄 때 몹시도 그리워하던 일이었는데 세월이 내게 이런 사치를 허락하는 날도 있습니다. 그런데 왠지 그 때 그리던 일이 아닌 것같습니다. 자유함이나 낭만을 누리고 싶다는 .. 못다한 이야기 2014.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