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에 놀라셨나요? 우리의 삶에서는 물론 소설이나 드라마, 영화, 음악에서도 끊임없이 소재가 되고 있는 여자와 남자와의 사랑, 그로 인한 만남과 이별, 기쁨과 환희는 물론 미움과 슬픔이나 괴로움, 이 모든 것들이 없다면 우리의 삶은 얼마나 무의미하고 건조할까요? 그러나 내가 하는 것은 '로멘스', 다른 사람이 하는 것은 '불륜'이라고 우리가 너무나 쉽게 정죄하고 가쉽거리로 삼는 여인의 불륜.. 다른 남자의 아이를 잉태한 어느 여인이 지금의 연인에게 하는 고백입니다. "나는 지금 아이를 가졌는데 당신의 아이는 아니예요." I am carrying a child, and not by you. 얼마나 충격적인 고백인지요? 만일 당신이 이런 고백을 들으셨다면 어떠한 반응을 하실른지요? 독일의 시인 리하르트 데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