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세상이 되면서 서울과 무척 가까워진 느낌입니다. 예전에는 TV로 뉴스나 드라마를 보는 정도였는데 요즘에는 많은 블로거들 덕분에 서울의 어느 골목에서 일어나고 있는 전시회나, 음악감상, 그리고 별난 이벤트들도 보면 그저 부럽기만 하답니다. 오래 전에 블로그에 포스팅을 하다가 문득 옛날 옛날 옛 적에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은 아니지만 ㅎ) 클래식 음악감상실 '르네쌍스'라는 것이 있었던 기억이 나서 아직도 있나 검색을 해 보니 르네쌍스에 대한 많은 정보가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요즘 음악(문화)평론가로 책도 내고 이름이 나고 있는 김갑수님의 이라는 고전 음악감상실 르네쌍스에 대한 글을 읽고 르네쌍스가 1987년 영원히 문을 닫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모든 음반들과 오디오들은 서초동 예술 자료원에 맡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