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 이미 추위가 다가와 완연한 겨울로 접어들었는데
11월 마지막 주의 교토는 가을이 풍성하였습니다.
산사마다 붉은 단풍들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미 동북부의 가을과는 비교할 수 없이 찬란한 모습이었습니다.
교토를 떠나는 날, 12월 1일은 바람도 불고 조금 추위지고 있었습니다.
아마도 지금 쯤 단풍 잎새들이 거의 떨어져 나무는 벌거숭이들이 되어
겨울을 맞을 채비를 하고 있을 것같습니다.
브람스의 교향곡은 역시 가을에 들어야 제 맛이 나는 것같습니다.
교향곡 4번... 처음 소절부터 우수수 낙엽이 지듯.. 가슴을 쓸어내리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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