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fe, 카페...하면 추억과 낭만이 있는 곳... 그러나 나의 학창시절에는 카페라는 이름은 흔히 사용되는 단어가 아니었고 다방(茶房)이라는 것이 많이 있었는데 시내에 있는 다방은 유행가를 틀어주는 곳이 대부분이었지만 대학가에는 팝송이나 클래식 음악을 들려주는, DJ가 있는 음악다방이 있어서 젊은 날의 우리들에게 매우 인기가 있었습니다.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비둘기들과 관광객들이 북적이는 산 마르코 광장 그런데 베네치아의 산 마르코 광장에는 2백년이 훨씬 넘는 전통을 자랑하는 네개의 카페가 있습니다. 사진으로 보이는 광장의 오른쪽에는 카페 플로리안(Caffe Florian)과 카페 라베나(Caffe Lavena), 광장의 왼쪽에는 카페 콰드리(Caffe Quadri)가 있었고 카페 콰드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