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를 보내며... 구노의 성 세실리아를 위한 장엄미사 Hokkaido에서 (2016년 1월에) 시간 - 시인 정국희 - 슬픔과 웃음 두 겹 옷을 입고 끝은 비밀에 붙어진 시간을 걸어 왔네 시간은 나를 규정하고 나는 시간 속 의미를 부여하며 삶이라는 길 여울에 징검돌처럼 놓고 굽이굽이 건너 왔네 한 때 외등 밑 바람 같았던 너 밤 고구마처럼 팍팍한 시간 울.. 못다한 이야기 2016.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