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 숲처럼.... 문정희 초여름 숲처럼 - 문정희 - 나무와 나무 사이엔 푸른 하늘이 흐르고 있듯이 그대와 나 사이엔 무엇이 흐르고 있을까. 신전의 두 기둥처럼 마주보고 서서 영원히 하나가 될 수 없다면 쓸쓸히 회랑을 만들 수밖에 없다면 오늘 저 초여름 숲처럼 그대를 향해 나는 푸른 숨결을 내뿜을 수밖에 .. 사진!너때문이야 2019.07.19
그 겨울을 추억하며 요즘 출사도 나가지 않고 조금 한가해서 예전 사진들을 돌아보고 있네요. 2015년 10월 캐나다에 출사 갔을 때 사진입니다. 여름이 다가오는데 뜬금없이 겨울을 추억하고 있습니다. 이 노래가 듣고 싶어서인지... "내가 사랑을 노래하려고 할 때 사랑은 고통이 되었고 고통을 노래하려고 하.. 사진!너때문이야 2019.05.14
겨울 강 가에서... 안도현 겨울 강 가에서... - 안도현 (1961.12.15 - ) - 어린 눈발들이, 다른 데도 아니고 강물 속으로 뛰어 내리는 것이 그리하여 형체도 없이 녹아 사라지는 것이 강은, 안타까웠던 것이다 그래서 눈발이 물 위에 닿기 전에 몸을 바꿔 흐르려고 이리저리 자꾸 뒤척였는데 그때마다 세찬 강물소리가 났.. 사진!너때문이야 2019.01.20
거리의 악사들... 프라하의 거리에서 음악의 도시 프라하, 시내를 다니다 보면 시내 어디에서나 컨서트가 열리고 있는 것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거리에서 음악을 하는 사람들도 쉽게 만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유럽의 어느 도시에서나 그런 거리의 악사들을 쉽게 만날 수 있지만 유난히 프라하에서는 많은 음악인들.. 프라하에서 2011.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