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슬로 4

오슬로 길거리에서...

오슬로에 도착한 첫 날... 공항에서 트램(기차)를 타고 시내 국립극장 앞에서 내려 10분 정도 걸어가니 예약한 호텔... 호텔은 예상대로 만족스럽지는 않았지만 시내 중심에 있어서 무척 편리했습니다. 해질 무렵 천천히 국립극장 앞 광장에 나가니 마침 주말이라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나와 있었는데 버스킹... 기타를 치면서 젊은 여인이 노래를 하는데 지금 흐르고 있는 이 노래를 하는 거예요. 분수 앞에 앉아서 한참을 들었습니다. 아, 이국 멀리 와서 나 만의 시간, 망연히... 그저 아무 생각없이... 이 자유로움이라니.... 외로웠지만... 로이 킴이 부릅니다. 이 노래를 들으면 언제나 노르웨이 오슬로의 그 광장이 생각날 것같습니다.

꿈이 현실로... 부자가 된 기분

모든 순간이 너 그 자체였음을 -하태완- "나는 네가 행복했으면 좋겠고, 눈물은 조금만 흘렸으면 좋겠고, 적당히 여유러웠으면 좋겠고, 행복한 사랑을 했으면 좋겠고, 더 이상 무너지지 않았으면 좋겠어. 지금까지의 모든 순간이 너 그 자체였음을 절대 잊지 말고 살아. 너는 그 순간순간에 너도 모르게 단단해진, 행복할 준비가 충분히 되어 있는 사람이니까." ***** 하태완의 에세이 집 에서... ___________ 오래 전부터 북유럽에 대한 동경으로 가고 싶다는 간절함이 세월 따라 점점 희미해져 가고 있었는데 지난 2월의 어느 날 필라델피아에 사는 막내 한테서 걸려온 한 통의 전화... 엄마, 함부르크와 비엔나에서 만날래요? 5월 말 경에 유럽의 6개 도시와 이스라엘의 3개의 도시로 오케스트라 연주여행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