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해 여름에... Oregon Coast에서 <시를 읽는다> - 박완서 - 심심하고 심심해서 시를 읽는다 왜 사는지 모르겠을 때도 위로 받기 위해 시를 읽는다. 등 따습고 배불러 정신이 돼지처럼 무디어져 있을 때 시의 가시에 찔려 정신이 번쩍 나고 싶어 시를 읽는다. 나이 드는 게 쓸쓸하고, 죽을 생각을 하면 무서워서 시를 읽.. 사진!너때문이야 2017.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