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너때문이야

월드컵경기 응원 현장에서...

후조 2014. 6. 21. 02:56

 


 

 

 

 

 

 

이곳 엘에이 시간으로 17일 오후 3시 브라질에서 러시아와의 첫게임 하는 날...

타운은 온통 축구 열기로 제대로 일을 하지도 못하고

직장마다, 식당은 식당대로...

그리고 윌셔가에 있는 라디오 코리아 앞 마당에서는

응원 잔치가 벌어졌습니다.

저희 사진 멤버들이 공식적인 포토그래퍼로 지명되었다고

나와서 사진을 찍으라는 연락을 받고 나갔습니다.

이런 곳에 응원하러 가 본 적도 없는데 뻔뻔해졌습니다. ㅎㅎ

 

 

 

 

 

 

 

 

 

 

 

 

 

 

 

 

 

 

 


 

 

 

 

 

채널 7 ABC 방송국 기자

 

 

 

 

 

 

 

 

 

 

 

 

 

 

 

 

 

 

 

 

 

 

게임도 지켜보지 못하고 관중들의 표정을 잡는다고

총대같은 줌렌즈를 관중을 향해 들이대고 기다리는데

득점없이 전반전을 지내고 나니...너무 지루하고 무료하더군요...

 

그런데 한점 먼저 넣었을 때의 감격, 그 함성, 와...

무승부라 아쉬웠지만...그 함성이 아직도 귀에 쟁쟁합니다.

 

 

 

 

 

 

 

 

 

 

 

 


참나무.

와아 실감납니다
인정받은 클럽이신가봅니다
응원하는 분들 표정이 살아있네요
그 무거운 카메라를 메고 경기도 잘 못보셨다니...
정말 수고하셨어요

저도 남아공 월드컵 때 현지 사커 경기장에서 직접 본 적있어서
공중엔 로켓 카메라가 날아다니고..
혼자보다 같이 볼 때 그 기분 굉장 했던 거 지금도 생생합니다
저는 겁이 많아 한국에선 한 번도 경험못했는데- 지금도...^^

( 혹시 한국 기자들께 트리오님은 잡히지 않으셨나요^^
저흰 가족들과 함께여서 아들 사위 손녀딸까지 메스컴 탄 적 있어서...^^)
 2014/06/21 06:06:17  


dotorie

와~~~사진으로 느껴집니다.
굉장하네요. 엘에이 비하는 뉴욕,뉴저지는 조용합니다.
일요일 12시(PT) 알제리와의 게임도 수고하시나요?
 2014/06/21 06:44:20  


trio

참나무님, 저는 집에 와서 TV를 못 봐서 잘 모르지만 안나왔을 거예요.
다른 매스컴들도 저나 같은 사진들을 찍더라구요. 관중들 사진...관중석에 없었으니까..
남아공에서 너무 재미있었을 것같아요.
가족들 모두 메스컴도 타시고...ㅎㅎ
아무튼 지구촌...지금 뜨겁지요?
 2014/06/21 07:40:15  


trio

도토리님, 내일도 나가야 하는데 교회도 가야 하고 날도 덥다고 해서
못 간다고 말했어요.
멤버가 여러명이니까 지난번에 안 나온 사람들이 나올거예요.
경기가 또 있으면 계속해서 나가야 하니까 다음 기회가 또 있을거예요.
 2014/06/21 07:42:01  


순이


사진에서
현장의 열기와 생동감이 느껴집니다.
스포츠 기자를 하셔도 될 듯 합니다.
자연의 경이로움도 좋지만
이런 느낌의 사진, 정말 대단합니다.
 2014/06/21 09:32:16  


trio

순이님, 스포츠 기자? ㅎㅎㅎ 시켜주면 못할 것도 없지만
누가 이 하 머 니 를 시켜주겠어요? 그냥 이렇게라도 할 수있으니 감사하지요.
순이님 포스팅은 사회부 기자 보다 더 좋은걸요. 우리 하머니들이 이렇게 활동할 수 있으니
참나무님 말씀대로 블로그 하기를 참 잘했다는 생각이예요.
이번 주일날은 더 많은 사람들이 모일 것이고 사물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있다고
다 나오라고 연락이 왔네요. 아무래도 일부 예배 드리고 가야할 것같아요.
감사합니다. 하머니들, 브라보!
 2014/06/21 10:41:55  


멜라니

공식 포토그래퍼.
정말 이러다가 trio님 스포츠 기자 혹은 여행 전문 기자..
이런 타이틀을 다실 거 같아요.
그 때, 저를 잊지 말아주세요 ㅎ

2002년인가요? 월드컵 할 때,
새벽에 한인타운의 갤러리아 마켓과
나성 영락 교회까지 진출했던 기억이 납니다. 두 번이나.
자는 아이까지 빨간 티 입히고는 스트롤러 끌고 갔지요. 응원하려고요..
특히 갤러리아 마켓 4층인가? 푸드 코트에서는 사람들이 막 뛰고 함성지르고 해서
이대로 건물이 무너지는 게 아닌가 하는 공포심.. 그게 잊혀지지 않습니다.
trio님 사진 보니 그 때의 그 함성이 그대로 살아납니다.
 2014/06/21 13:50:38  


바람돌

트리오님 사진을 보니
엘에이의 월드컵 열기가 대단하군요!!
이곳은 12시간 시차가 나서
거리 응원은 조금 시들합니다.
2002년 거리 응원이 참 대단했었지요.

알제리전에서 꼭 이기기를 함께 기원합니다. 2014/06/21 17:24:38  


만년 중년 !!

오랜만입니다정수라의힘찬목소리 !! 정말로반갑읍니다

알제리전에서 꼭이겨주리기대ㅔ합니다

대한민국 의 홍명보 감독과 선수들은 해낼것입니다

 2014/06/22 02:36:14  


송파

LA거리응원~
꼭 한국과 같은데~~~ 어쩜 귀염들이 있어요~
마치 명절날 할머니집에 모여서 놀때 다들 귀엽게 보이듯이~
하무튼 솜씨가 대단하십니다

혹시 노래를 먼저 선정하시고나서 사진들을 고르시나요?
어쩜~ 어쩜~ 어쩜~^^
항상 그렇지만 드리오님의 엮어나가는(구構) 것이
꼭 미의 원리와 요소로 구성시켜나가는
몬드리앙이나 간딘스키의 작품을 보는듯해서요~

포토그래퍼! 기자라는 말이 맞습니다
자존심도 대단하실것 같구요~
감사합니. 건강하십시요~ 2014/06/22 07:12:23  


trio

멜라니님, 2002년만큼의 열기는 아닌 것같아요.
그래도 타운이 온통 월드컵 경기로 들썩거리고 있어요.
참 스포츠가 주는 힘이 아닌가 싶네요.
저는 운동경기 관람하는 것도 좋아하지 않는데
사진덕분에 그런데 가보고 있네요. 2014/06/22 11:11:37  


trio

바람돌님, 내일 알제리와의 경기는 마침 일요일이라 좀 더 거센 돌풍이 불 것같아요.
타운이 온통 미친 것처럼...미국인들은 축구보다는 다른 경기를 더 좋아하는데
미국인들의 관심도 차차 높아지고 있답니다.
내일...무조건 이겨야 한다지요?  2014/06/22 11:13:12  


trio

송파님, 포스팅에 어울릴 음악을 선정하는데 신경을 많이 쓰는 편입니다.
어느 것이 먼저인가는 아무래도 포스팅이 먼저이겠지요.
그러나 적절한 음악이 골라지지 않으면 포스팅을 올리지 못하고 있지요.
몬드리앙이나 칸딘스키의 작품같은 구성이라고 하시니
과찬의 말씀에 고래가 춤을 춥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송파님!
기브스하신 것은 어떠신지요? 2014/06/22 11:19:16  2014/06/22 11:59:38  


송파

깁스~ 말이 아니죠~
부모님께서 물려주신 몸~ 여태까지 한번도 부러트린적 없던 팔 다리인데
제가 고만 이렇게~ㅠㅠ
이곳서는 댓글밑에 다시 답글이 안되네요?
스크렙도 안되어서 항상 그곳에가서 모아둔답니다ㅠㅠ
30분이상 컴도 못해요~다리에 피가 몰려서요
우리애들은 하나는 간호사, 하나는 레지던트라서
카나다나 제제자가 대학에서 개척교회하는 센프랜시스코 부근으로
알아봐 준데도 훼로우때나 간다고 저러니
우리때완 생각들이 달라요~
저도 박정권 말때 코네티컷트로 이주했다가 1.5년정도 있다가
나와야만해서 항상 아쉬움이~~
저에겐 지금 트리오님의 브로그에서
세계여러곳을 음악과 함께 여행하는것이 유일하고요
글만 안쓰면 비스듬히 누워서 듣고 볼수 있으니까요
서울 동생께 미리 마곡사나 강원도 승부근방을 안내해두고싶어집니다ㅎㅎ  2014/06/22 14:52:23  


산성

뿌옇고 흐릿한 사진에 익숙해 있다가 트리오님 사진을 보니
무슨 잡지 화보 보는 것 같습니다.우왕~부러워하며^^
월드컵 축구,
내일 새벽 월요일 출근들을 어찌할 지가 걱정됩니다만
일단 이겨야 한다는데요.알제리.
기도하는 마음으로 대.한.민.국~!!

 2014/06/22 16:16: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