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겐 3

숲속의 요정이 살고 있는 언덕, 트롤하우겐

노르웨의를 대표하는 국민음악가 그리그의 페르귄트 모음곡 중 제2모음곡의 4번째 곡 솔베이지의 노래입니다. Anna Netrebko 가 부르고 난 후 오케스트라의 연주만으로도 나옵니다. 이어서 모음곡 제 1번 , 네 곡이 나옵니다. 페르귄트는 1874년 극작가 입센이 의뢰하여 작곡하였지요. 젊은 날 방랑을 떠난 사랑하는 페르귄트가 고향으로 돌아오기만을 기다리는 솔베이지, 봄, 여름, 가을, 겨울이 다 지나고 또 지나도 돌아올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혹시 하늘나라에서 기다리면 우리 그곳에서 만나자고, 이러한 가사를 보면서 이렇게 순수하고 아름다운 사랑이 또 있을까... 어쩌면 현대인들은 이러한 사랑을 잃어버렸기에 이 노래를 더욱 좋아하는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 멜로디는 노르웨이 민요에서 영향을 ..

꿈이 현실로... 부자가 된 기분

모든 순간이 너 그 자체였음을 -하태완- "나는 네가 행복했으면 좋겠고, 눈물은 조금만 흘렸으면 좋겠고, 적당히 여유러웠으면 좋겠고, 행복한 사랑을 했으면 좋겠고, 더 이상 무너지지 않았으면 좋겠어. 지금까지의 모든 순간이 너 그 자체였음을 절대 잊지 말고 살아. 너는 그 순간순간에 너도 모르게 단단해진, 행복할 준비가 충분히 되어 있는 사람이니까." ***** 하태완의 에세이 집 에서... ___________ 오래 전부터 북유럽에 대한 동경으로 가고 싶다는 간절함이 세월 따라 점점 희미해져 가고 있었는데 지난 2월의 어느 날 필라델피아에 사는 막내 한테서 걸려온 한 통의 전화... 엄마, 함부르크와 비엔나에서 만날래요? 5월 말 경에 유럽의 6개 도시와 이스라엘의 3개의 도시로 오케스트라 연주여행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