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에이에서 자동차없는 거리 축제 CicLaVia 가 지난 23일 일요일
윌셔거리 (Wilshire Blvd.)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렸습니다.
다운타운에서 미라클 마일까지 6.3마일, 약 10km의 윌셔거리를 차량 출입을 금지하여
차가 다니지 않는 거리를 자전거나 도보로 구경하며 주말 하루를 소음과 매연으로부터의 해방감을 누리며
그동안 쌓이 스트레스를 날리는 멋진 행사였습니다.
윌셔거리 (Wilshire Blvd.)는 로스앤젤레스를 東西로 가로지르는 대표적인 대로(大路)로
금융경제, 상권, 뮤지엄 등 각종 주요 건물들이 들어서 있는 곳인데
놀랍게도 한인 상권들도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서 한인들의 경제력을 실감하기도 합니다.
2010년부터 매년 봄과 가을에 열리고 있는 이 행사는 이번이 7회째...
미주중앙일보 산하 비영리 봉사단체인 해피빌리지(Happy Village, 대표: 김상동 사진작가)가
주최측으로부터 공식적으로 행사 사진을 찍어 줄 것을 요청을 받아 웰셔와 호바트 코너에
부스를 설치하고 회원들이 동원되어 행사촬영을 담당하였습니다.
이 행사에는 많은 한인 업체들도 참가하여 자기들의 엄체를 홍보하기도 하였고
윌셔와 호바트 코너에서는 무대를 마련하여 태권도, K-Pop, 노래자랑, 한국전통무용,
외국인들 한복입어보기, 어린이 무용단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한인들의 위상을 자랑하였습니다.
차가 다니지 않는 대로를 누비며 사진을 찍는 일... 정말 즐겁고 신나는 일이었습니다.
오후 3시 윌셔가 어느 빌딩에서 주최측 회장과 관계자들의 인사말과 함께 모든 공식적인 행사는 끝났습니다.
노란 티셔츠를 입은 저희 회원들의 맹활약으로 주최측으로부터 감사의 인사와 함께
내년에도 행사사진을 찍어달라는 요청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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