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일 다운타운에 있는 어느 극장에서
미주 미스 코리아 (Miss Korea USA) 선발대회가 있었습니다.
예선에서 뽑힌 9명의 미녀들이 자기 나름대로 미를 나타내며
장기자랑으로 다양한 예술을 선보이더군요.
무척이나 어두운 극장 안에서 사진을 찍는 일이 결코 쉽지는 않았지만
선발대회를 내내 지켜보자니 이 또한 너무나 힘든 일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더군요.
진선미와 입상자 한 명... 모두 네 명의 후보자들은 그래도 좋은 결과에 모든 피로를 잊어버렸겠지만
멀리 타주에서까지 온 후보자들의 돌아가는 발걸음은 무척 무거웠을 것입니다.
미주 미스 코리아 선발대회 촬영...
저에게는 귀한 경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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