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사는 친구가 보내 온 글입니다.
신실한 믿음의 친구, 사랑하는 남편을 1년 전에
하늘나라에 보내고도 믿음으로 꿎꿎이 지내고 있는 친구이기에
안스러운 마음도 있지만 한편 의지하고 싶어지는 친구입니다.
친구의 뒷모습(레이크 타호에서)
친구야, 고마워,,,
<Old Man in Sorro> (On the Threshold of Eternity), 1890, is emblematic of
Vincent van Gogh's suffering in his final months in Auvers-sur-Oise.
고흐의 <슬픔에 젖은 노인>은 오배르애서 생의 마지막의 고흐의 고통을
상징하는 것이라고 하네요.
(image from web)
<하나님의 편지>
네가 힘이들 때 하늘을 한번 더 보아라
끝도 없는 창공 그곳에서 나는 너를 보고 있다
웃고 있는 너를 보는 내 마음은 기쁨이고
울고 있는 너를 보는 내 마음은 가슴에서 짓이겨지는 아픔이 온다
내가 너를 위하여 고통을 없이해 주고 싶어도
인생으로 주어진 숙제로서 어차피 너가 넘어야 할 산이고
너가 한번은 지나야 할 고행이라서
그리하여 너의 오만함의 돌덩어리를 깍아 내어
나의 귀한 보석으로 만들어 내 귀한 사랑으로 보듬어 주려함이니
너무 슬프다고만 말고 너무 아프다고만 말고
너의 마음과 생각을 더욱 굳건히 지켜 내 귀한 열매가 되어 주기를
내 아가야 나는 간절히 바란다
너가 태어나기 전 너는 이미 내게 선택하여졌고
이 길로 오기까지 내가 너를 인도하였다.
내 사랑아 내 보배야 내 아들을 피흘리기까지
너무나 아팠던 천갈래 만갈래의 가슴 아림의 그 십자가
너가 모르는 죄까지도 씻어주려는 나의 간절한 애태움
그 육천년 속의 기다림 속에 너는 분명히 내게서 준비된 열매였었다
사소하고 순간적인 고행을 너에게 주어진 귀한 생명과 바꾸는 죄
어리석은 사단의 놀림에서 헤어나지 못하면 나는 너에게서 멀어질 것이다
마지막 주어진 그 날을 강하게 버티고 이겨서 내가 너를 부른 내 사랑을 확인하려므나
너는 세상의 어느 것보다 견줄 수 없는 나의 소중한 보배 첫 열매이노라
나 또한 너를 위한 그 아픔을 모른채 하지 않는다
가끔은 빛이 찬란한 하늘을 한번 더 보아 주기 바란다
나는 그곳에서 너를 지키고 있다
나는 어디에서도 너를 향한 눈길을 놓지 않는다.
2012/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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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찬양 <My Life is in Your Hands>입니다.
참으로 은혜와 위로가 되는 찬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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