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테말라에서

나를 울린 눈동자....과테말라에서...

후조 2014. 5. 6. 07:05

 

 

 

 

 

 

 

 

 

 

 

 

 

 

     <물망초>

 

           - 노천명-

 

     하고 많은 선물 중에

     하늘은 나에게

     눈물겨운 슬픔 하나

     주셨습니다.

 

     하고 많은 말씀 중에

     하늘은 나에게

     "나를 잊지마"

     목이 메는 꽃말 하나

     주셨습니다.

 

     ***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열악한 환경에서 자라는 아이들...

60여 년전 6.25 전쟁 후 우리들의 모습은 아닐른지요?

굿네이버스 구호기관에서는 병원과 학교를 세우고

위와 같은 화덕을 각 가정에 만들어 주고

질병을 치료하고 어린이들을 교육하고 있었습니다.

 


 

이태리의 성악가 탈리아비니(Ferruccio Tagliavini : 1913 - 1995)가 부릅니다.

물망초... "나를 잊지마!"

 

 

 

8박 9일간의 과테말라 여행, 잘 다녀왔습니다.

서울에 사시는 큰언니가 이메일을 보냈네요.

잘 다녀왔느냐고, 왜 포스팅 올리지 않느냐고....

 

돌아와서 피곤하기도 하지만

여전히 착잡한 마음...

아직 사진도 다 정리하지 못했고...

 

그곳에서 만난 어린이들...

그들의 눈동자를 잊지 못하겠지만

저들은 다녀간 우리 일행을 어떻게 기억할지...??

 

무슨 말을 할 수 있을까...

미안해! 라는 말 밖에는...

 

그들을 생각하며

먹먹한 가슴으로 사진을 올려봅니다.

 

 

 

 

아, 벌써 오월이군요!

 

 

트리오가

 

 

 

ps.  5월 1일에 올린 같은 포스팅이 어떻게 된 일인지

잘려져 나가고 많은 분들이 달아주신 댓글도 사라져버렸습니다.

수정을 하려고 해도 되지 않고....ㅋㅋ

그래서 같은 포스팅인데 다시 올립니다.

이전 같은 글에 댓글주신 이웃님들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황남식

밑에서 7번째 사진,
뭘 보고있는지 눈초리가 ...ㅎ 꼭 저의 눈하고 비스므리한것 같아. 2014/05/06 03:50:19  


송파

ㅎㅎ 그러셨었군요?
두어달만에 어버이날을 앞당겨 왔다며 집에 다니러온 아들 녀석에게
트리오님의 봉사하시는 모습을보여드리려고 했더니
바로 이사진들이 안보여서 한참 찾았었습니다
얼마전에 아들녀석이 몽고로 봉사 활동들을 갔었는데
공항에서 영상기구들을 잡아놓고선 까놓고 포켓머니를 달라고 하더랍니다^^
귀한 사진들인데 다시 볼수 있게하여주셔서 감사입니다~
 2014/05/06 07:53:36  


산성

그래서 참 이상했어요.
이웃공개로 돌리셨는가..해도 아니고요.
아이들의 눈빛만으로도 많은 이야기가 전해져 와서
그냥 가만히 다시 봅니다.
감사해요.먼길 다녀오셨는데
함께 누릴 수 있어서요..

 2014/05/06 09:53:16  

 

 

 

2014/05/04 1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