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너때문이야

아리조나 세도나에서

후조 2015. 12. 14. 23:25

 

 

아리조나 주의 세도나,

붉은 색의 캐년이 사방을 둘러 쌓여있어서 무척 아름다운 곳입니다.

그 적색의 바위에서 나오는 적외선때문인지는 몰라도

기가 쎄다는, 그래서 많은 관광갹들이 찾는 곳이고

저도 물론 여러 차례 다녀온 적이 있지만 겨울에 찾아가기는 처음이었습니다.

그런데 도착한 다음 날 축복처럼 흰 눈이 내려서 캐년은 말 할 수 없이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지난 10일 경에 5년 동안 정들었던 조선닷캄 블로그에 있던 

트리오의  <음악과 여행이야기>  방을 폐쇄하였습니다.

12월 말이면 어차피 스스로 사라질텐데... 라는 생각으로

차마 블로그 관리에 있는 폐쇄라는 글자를 클릭하기가 싫어서

차일 피일 미루었는데 아무래도 조블이 파장마당같아서

용기를 내어 클릭하였지요.


 

 

 

 

 

 

 

 

 

 

 

 

 

 

 

 

 

사이버 세상에서 우주공간을 허무하게 헤메이는 글인데

뭐라 그리 대단한 일이라고...ㅋㅋ

그래도 따뜻하게 댓글을 주고 받던 이웃님들과 순간적으로 단절되어버리니

허무하고 쓸쓸하기 까지 하였습니다.

 

그렇지만 11일부터 18일까지의 세도나 여행이 계획되어서

마음도 정리할 겸 여행을 떠났다가

세도나의 셜경에 모든 것을 잊고 사진을 찍으면서

일주일간의 꿈같은 시간을 보내고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조선닷캄에 올렸던 포스팅들이 사라지니까

그동안 음악정원에 올린 같은 글에 있는 사진들이 날라 가버린 곳이

많아진 것을 비로서 알았습니다

조블에서 미리 백업을 허락하였기에 백업을 했는데도

포스팅마다 사진의 일부 또는 전체가 날라가 버렸네요.


앞으로 차차 사진이나 음악이 사라져버린 옛 글을 수정하겠습니다.

혹시라도 보신 글이 그런 현상이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요즘은 사진여행을 주로 하고 음악여행을 많이 하지 못하고 있기에

이 전의 음악기행들이 저에게는 무척 소중한 것이기에 수리 작업을 해야겠습니다. ㅎ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아시지요?

계절이 바뀔 때마다, 또는 언제 들어도 좋은 음악,

비발디의 <사계 >중 '겨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