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출사도 나가지 않고 조금 한가해서
예전 사진들을 돌아보고 있네요.
2015년 10월 캐나다에 출사 갔을 때 사진입니다.
여름이 다가오는데 뜬금없이 겨울을 추억하고 있습니다.
이 노래가 듣고 싶어서인지...
"내가 사랑을 노래하려고 할 때
사랑은 고통이 되었고
고통을 노래하려고 하면
고통은 사랑이 되었다."
- 슈베르트 -
슈베르트의 "겨울 나그네" 중에서
제 6곡 '넘쳐 흐르는 눈물'을
영국 태생으로 '노래하는 인문학자',
'슈베르트의 가곡을 가장 잘 부르는 테너' 라는 평을 받고 있는,
이안 보스트리지 (Ian Bostridge, 1964 ~ )가 부릅니다.
목소리가 너무나 청아하고 비단결처럼 부드럽고 감미로우면서도
아련한 슬픔이 가슴 깊이 스며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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