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너때문이야

그 겨울을 추억하며

후조 2019. 5. 14. 21:58














요즘 출사도 나가지 않고 조금 한가해서

예전 사진들을 돌아보고 있네요.

2015년 10월 캐나다에 출사 갔을 때 사진입니다.

여름이 다가오는데 뜬금없이 겨울을 추억하고 있습니다.

이 노래가 듣고 싶어서인지...



"내가 사랑을 노래하려고 할 때

사랑은 고통이 되었고

고통을 노래하려고 하면

고통은 사랑이 되었다."


- 슈베르트 -







슈베르트의 "겨울 나그네" 중에서 

제 6곡 '넘쳐 흐르는 눈물'을

영국 태생으로 '노래하는 인문학자', 

'슈베르트의 가곡을 가장 잘 부르는 테너' 라는 평을 받고 있는, 

이안 보스트리지 (Ian Bostridge, 1964 ~   )가 부릅니다.

목소리가 너무나 청아하고 비단결처럼 부드럽고 감미로우면서도

아련한 슬픔이 가슴 깊이 스며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