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코콥니다. 금요일 오늘 제가 일하는데는 수은주가 106도까지 올라가는 무더운 날씨였습니다. 하루왼종일 물만마신 기억밖에는 없네요.... 이럴땐 보양식 생각이 간절하죠. 각설하고..... 오늘의 주제는 빛에도 색이있다? 라는건데요. 물론 빛에도 색이 있습니다... RGB (Red, Green, 그리고 Blue)라는겁니다. 디지탈의 발전과 함께 이렇게 구분이 지어졌는데요... 원래는 빛은 온도로 구분되어집니다. Kelvin이라는 단어를 쓰는데 이것을 줄여서 K로 표시하는거죠. 뭐, 구구절절 설명드리면 머리만 복잡해지고 이해하시기도 어려우니 이런게 있다라고 알아두시면 될것 같습니다. 켈빈값이 낮으면 붉은색을 띄게되고 켈빈값이 높으면 파란색을 띄게 되는것입니다. 이해가 잘 않되시죠 밑의 그림을 한번 보도록 하지요. 이런 식으로 값을 정하게 됩니다. 그럼 한낮의 태양의 밝기는 어느정도 일까요? 약 5800K 정도 됩니다. 그러면 질문이 생길겁니다. 도대체 이게 카메라의 사진하고 무슨 관계가 있다고 장황하게 설명하나 그런 질문이 생길텐데요. 옛날 필름 카메라를 사용해서 인화를 해 보셨던 경험이 있으셨던 분들은 찍어서 인화된 사진을 보면 같은 장소에서 찍었는데 어떤사진 파란색이 더 많이 보이고 어떤사진은 빨간색이 더 많이 보이는 경험들을 누구나 하셨을겁니다. 그것은 빛의색이 피사체와 어우러져 만들어진 현상인데요. 그때는 디지털이라는 개념이 없없었던 시절이니 Daylight 필름이나 텅스텐(실내에사용) 필름 아니면 색이 있는 필터를 이용해서 그 색을 보정해 주었던 겁니다. 물론 필터는 아마추어들은 거의 사용을 안하고 그나마 프로들도 값이 너무 비싸서 여러개를 가지고 있지못한 형편이였죠. 하지만, 지금은 디지털시대... 그래서 디지털 카메라의 발전과 함께 생겨난것이 그 이름하여 화이트 밸런스라는 기능입니다. 이 기능은 색의 온도를 역이용하여 하얀색을 하얗게 만들어 주려는 의미로 생겨난 것인데요. 역이용을 하다보니 켈빈값이 반대로 표시가 됩니다. 켈빈값이 높을수록 빨간색을 많이 적용하고 반대로 낮을수록 파란색을 많이 적용하는겁니다. 이론은 이렇습니다. 형광등 불빛에 화이트 밸런스를 맞추어놓고 사진을 찍으면 아무래도 형광등이다 보니 완전한 하얀색은 아닙니다. 그래서 파란색 켈빈값을 적용해서 햐얀색으로 맞추어 주는거지요. 이해가 잘 않되시나요? 그럼 석양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지는노을은 특성상 하늘 전체가 붉게 물듭니다. 하늘에 아무리 파란색이 보여도 사진기로 찍고나면 파란색이 거의 무시가 되어 버리죠? 그래서 파란색을 더 표현해 주기위해서 켈빈값을 낮추는거죠...카메라의 켈빈값은 반대로 작용합니다, 그러면 파란색과 붉은색의 조화를 만들어 낼수 있는겁니다. 카메라에 제조회사에서 임의로 셋팅해 놓은 화이트 밸런스외에도 임의로 셋팅할수 있는기능이 그래서 있는거구요. 그것만 잘 응용해도 멋있는 사진을 만드실 수 있습니다. 위의 사진은 해지기전에 담았습니다. 노을도 없고 하늘도 파랗치가 않고해서 임의로 켈빈값을 10000K로 놓고 담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전체적으로 빨간색톤으로 나왔습니다. 이런식으로 화이트 밸런스라는 기능을 사용하시는 겁니다. 물론 자동으로 놓으시고 포토샾이나 라이트룸 같은데서 보정을 하셔도 됩니다만 아무래도 원본과의 차이는 있겠죠. 화이트 밸런스, 사실은 상당히 복잡합니다. 정확한 화이트 밸런스를 하실려면 여러가지 도구들도 있습니다만 그걸들고 일일히 책업하면서 사진 찍기란 쉬운일도 아니구요. 그리고 빛은 수시로 변합니다. 그래도, 이 빛의 온도만 잘 이해하시면 나중에 빛보기 강좌 할때 이해 하시는데 많은 도움이 될겁니다. 억지로 이해하시려 하지 마시고 몸으로 느끼셔야 합니다. 사진을 찍으면서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시면서 몸으로 감을 느끼시면 됩니다. 참고로 케논계열의 카메라는 적색, 니콘의 경우는 녹색의 계조에 더 무게를 두었습니다. 그러다보니 풍경위주의 사진가들은 니콘을 선호하고 인물및 정물위주의 사진가들은 케논을 더 선호 합니다. 카메라를 구입하시려면 본인의 스타일에 맞게 구입하시는것이 도움이 될겁니다. 항상 글쓰다보면 뭔가가 빠진듯하네요.... 글 쓴다는것 참으로 어렵습니다. 이해가 않되시는 부분이 있으시면 댓글로 달아 놓으 십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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