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너때문이야
매년 이맘 때쯤이면 꼭 생각나는 노래, 아일랜드의 민요인
"여름날의 마지막 장미(The Last Rose of Summer)를
Violinist, Andre Rieu와 그의 Orchestra & Choir와 Soloists들과 함께
홀랜드의 Kirkrade에서 연주하는 실황입니다.
아일랜드의 민속악기인 Bagpipe가 아니고
아주 조그만 악기(Irish Tin Whistle)와
바이브레이션이 없는 맑은 목소리가
이 노래와 너무나 멋있게 어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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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시르렁, 시르렁,,하는 매미소리조차 아주 힘이 없어진 것 같에요. 이젠 잘 들리지 않던 매미 울음소리가 온 아침에 잠깐 들릴 듯 말 듯 아주 힘없이 우는 소리가 아~ 마지막 여름이닷..란 생각을 하게 했던 것 같아요.ㅎㅎ 클로즈-업 해서 찍는 것 좋아하는 나찾이라 그럴까요? 특히나 꽃은 더욱더..그렇게요.ㅎㅎ 사진 제 맘에 쏘~옥 든다 싶어요.ㅎ 마지막 여름 잘 보내시고 계시죠? 트리오님^^* 2013/09/06 09:48:09
물방울을 달고 있는 장미 아름답습니다. 누가 말했는지 모르지만, 꽃은 시들기 때문에 아름답습니다. 꽃의 여왕도 갈채 속에서 시들어가겠지요. 정겨운 음악, 여름날의 마지막 장미 잘 들었습니다. 2013/09/06 11:10:53
전 장미를 좋아하는데, 너무 예쁘네요!! 스크랩해가겠습니다 ^^ 2013/09/06 11:15:15
사진 솜씨가 날로 좋아지는 것 같은데요. 카메라가 좋은가요,ㅎㅎ 2013/09/06 14:24:03
그처럼 지겹던 여름날도 이 음악을 들으니 이별이 아쉽습니다.^^ 담백한 노래와 피콜로의 음색을 닮은 듯한 작은 악기의 구성진 소리가 돋보입니다. 이슬을 머금은 아름다운 장미 향기가 진동하는 느낌입니다. ㅎㅎㅎ 한 주간의 피로가 씻은 듯 풀어집니다. 감사합니다. 2013/09/06 17:06:33
노랑 장미가 정말 있는 건가요 ? 여긴 싸늘하고 흐리고 비오고, 고속도로에도 비오고 하여 기분이 좀... 노래 좋습니다... 2013/09/06 19:40:31
나찾님, 계절의 변화가 별로 없는 이곳이지만 가을을 느끼고 있어요. 매미소리는 없지만... 2013/09/06 20:29:49
바람돌님, 이 노래는 언제 들어도 좋아요. 서글픈 정서를 담고 있기에 그럴거예요. 2013/09/06 20:30:39
앤님, 감사해요. 저희 집 뒷정원에 있는 장미예요. 얼마나 향기가 좋은지 화원에서 파는 장미하고는 비교가 안되요. 정말 장미향에 취할 정도로 향이 짙고 좋아요. 2013/09/06 20:31:55
사웅님, 칭찬 감사해요. 뭔가에 몰두할 수 있다는 것이 좋아요. 2013/09/06 20:33:41
바위님, 그렇지요. 지루하고 무덥던 여름과의 이별도 아쉽지요? 이별은 어떤 이별이라도 다 아쉽고 안타깝지요. 더구나 나이가 들어가는 요즘은 주위에서 영원한 별리를 하는 경우도 많아지네요.ㅋㅋ 누구나 다 가는거지만... 2013/09/06 20:35:21
줄리아스님, 노랑 장미를 아직 못보셨어요? 이 장미들은 저희 집 뒷정원에 있는 장미인데 향기가 다른 화원에서 사는 장미와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좋아요. 여름 내내 얼마나 쑥쑥 자라는지...이제 곧 밑둥을 잘라주게 되지요. 조블에서 벌써 3년째 여름을 맞이하면서 이 노래를 장미꽃과 함께 3번째로 올리고 있습니다. 2013/09/06 20:38:42
노란장미, 빨간 장미가 참 예쁘네요. 꽃의 여왕답습니다. 좋은음악 잘 듣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2013/09/06 21:28:56
화원에서 대량생산하는 장미는 점점 향기가 없어지고, 예전부터 피던 정원장미가 향이 좋지요. 제가 예전에 살던 곳에 오래된 크림색 장미가 어찌나 향기가 좋던지 그 곁에 있으면 정말 행복했죠. 2013/09/09 09:5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