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다한 이야기

링컨대통령에 관한 책으로 쌓은 4층 높이의 책탑

후조 2015. 7. 30. 23:28



 


 

어린 초등학교 학생 때부터 배우는,

미국 남부의 노예들을 해방한 아브라함 링컨,

미국의 16대 대통령만큼 큰 인물도 흔하지 않은 것같습니다.



 

미국의 수도 워싱톤 DC에 가니 다른 어느 대통령보다

링컨대통령을 기념하는 곳이 많은 것에 다시 놀라웠습니다.

켄터키 주에 갔을 때도 그곳에서 링컨의 어린 시절에 살던 집, 박물관, 등을 돌아볼 기회가 있었는데

이번에 미국의 수도에 가니 링컨대통령을 기념하는 곳이 한 두군데가 아니었습니다.

 

링컨 기념비는 워싱톤 DC의 상징물처럼 리플렉션 풀 앞에 높이 설치되어 있어서

가장 많은 관광객들이 다녀가는 곳이고...

링컨이 저격당했던 극장, 그리고 링컨이 숨을 거두었던 집, 그 옆에 박물관 등이 있었는데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지금까지 링컨대통령에 관하여 출간된 책들을 쌓아 놓은

The Tower of Books가 링컨 박물관 입구에 4층 높이로 쌓여져 있었습니다.

앞으로 계속하여 링컨대통령에 관한 책이 출간될 것입니다.

 

 


 

 

 

 

 












































 

모짜르트의 Sinfornia Concertante for Violin, Viola & Orchestra in Eb major K364의 2악장입니다.

  

이 곡은 모자르트가 세번째 유럽순회연주(1777-1779년)를 하고 잘츠부르크에 돌아와

 

1779년에 작곡한 신포니아 콘체르탄테(협주교향곡)입니다. 

 

모짜르트의 불행했던 삶에 비해서 그의 음악은 밝고 투명하며 맑은데

 

이 곡에서는 깊은 슬픔이 느껴지는 것은 아마도 어머니를 잃은(1778년 7월 3일) 슬픔과

 

빠리에서의 냉대가 못내 그의 가슴을 짓누르고 있었기 때문인 것같습니다.



 2014/01/22 05:57  

 

 

 

 


흙둔지

과천 현대미술관에 전시된 백남준의 작품과 비슷한 형상입니다.
백남준의 작품이 TV모니터인데 반해 책이라는 점이 다를뿐이구요.
얼마 안있으면 끝까지 다 채워지겠군요.
 2014/01/22 08:34:56  


dotorie

다음달에 DC에 내려갈 예정 입니다.
시간이 되면 들려봐야겠군요. 2014/01/22 14:27:17  


보미^^

저 많은 책이 발간되고 대단하군요. 놀랍습니다. 2014/01/22 18:30:11  


cecilia

한국도 훌륭했던 인물들을 찾아내어 끊임없이 기리고 생각하는 작업을 해야합니다. 2014/01/22 19:17:23  


바람돌

링컨의 책탑, 놀랍습니다!!!
평생을 읽어도 못다 읽겠네요.
존경할만한 인물이 많은 나라가 좋은 나라입니다. 2014/01/22 20:21:53  


騎士

링컨 책보다
요 밑에 마리오 란자
중학교 1 학년때 단체로 갔던 영화
그 때 이태리 카프리섬의 풍광과
촌놈이 음악에 눈을 뜨게 해 준 영화
우리나라 영화 제목 " 첫날밤"
마리오 란자를 다시 만나니
문득 꿈 많던 1961 년으로..... 2014/01/22 20:48:34  


황남식

서양인들의 포퍼먼스는 대단합니다.

우리같으면 책장에 얌전히 꼿은 상태로 유지할겁니다. 그저 진부하고 평범하게.
제목만 읽어도 한참 걸리 겠습니다.

30년전쯤 "아마데우스"란 영화를 보고.
오직 액션에만 취해있던 삼류한테 이 영화는 정말로 여운이 컸습니다.클래식의 경음악정도로만 생각했던 모짜르트를 오랫동안 기억하였고 주연 이었던 탐 헐스를 찾아 헤멘다고 비디오 방을 전전했던 시절었지요.

런닝 타임이 조금 길었던 "남자가 사랑할때"
황정민.한혜진이 나오는 영화입니다.
방금 보고 막 들어오는 길입니다.
모자 푹 눌러 쓰고 혼자 보기에는 멋적었지만 오랫만에 괜찮은 영화였습니다 2014/01/23 08:29:37  


바위

훌륭한 분을 기리는 책이나 기념물은
시대와 인종을 떠나 지속적으로 만들어지겠지요.
링컨 대통령과 같은 위인은 말할 것도 없고요.

거기 비하면 우리나라는 추모의 정이 약한가요.
하긴 손꼽을 만한 분들이 적기도 하지만,
가장 존경한다는 충무공이나 세종 임금에 관한 기념물도 빈약하지요.

얼마 전 케이블 티비에서 영화 한 편을 봤는데 충격적이었습니다.
물론 영화입니다만, 남북전쟁 당시를 소재로 한 영화였지요.
'콜드 마운틴(Cold Mauntain)'이란 영화였는데, 북군의 만행이 대단했지요.
남군도 소위 민병대란 사람들이 주민들을 괴롭히는 영화였습니다.
픽션이지만 어느 정도 사실에 바탕을 두었겠지요.

엉뚱한 얘기로 자리를 축냈습니다.^^ 죄송합니다.  2014/01/23 11:0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