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하 여행 중에 길 가에서 만난 카페들...
체스키 크롬로프의 블타바 강가에 있던 카페,
연인들과 정답게 마주 앉아있는 카페,
난로가 있어서 따뜻해 보이는 카페,
꽃으로 예쁘게 장식한 카페,
비에 젖어 텅 빈 카페,
도시를 걸어다니면서 얼마든지 구경할 수가 았어서
궃이 차를 타고 다닐 필요가 없으니
길 가에 카페들이 얼마나 많은지...
노변정담...
저들의 여유로운 모습...
어디를 가나 자동차만 의지해야 하는 남가주에서는
쉽게 볼 수 있는 광경이 아니라서
너무나 부러웠습니다.
카페 하면 아무래도 커피를 빼놓을 수가 없겠지요?
첼로가 사는 주택가에도 시원한 강물이 보이는 카페는 없어도
"별다방"이라고 부르는 스타박스(Starbucks)가 많이 생겨서
아침에 산보를 하다가도 Caffe Latte 한 잔이면 마음이 행복해집니다.
스타박스 커피는 평범한 소시민들이 즐기는 유일한 사치라고 하지요?
가격이 다른 곳보다는 조금 비싸니까 그런 말이 나온 것같습니다.
오늘 아침에도 첼로는 그런 사치(?)를 즐기며 행복했습니다.
행복이 멀리 있는 것이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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