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리브스(Jim Reeves, 1923 - 1964)의 'Adios Amigo'
친구 둘이 한 여자를 좋아했나봐요.
그리고 그 여자는 친구를 선택했고...
그래서 다른 친구가 선택받은 친구에게
이별을 고하는 노래...ㅋ
1950년대와 60년대 활동하던 짐 리브스...
그 목소리, 그 노래가 아직 생생하여 혹시...하고 검색해 보았더니
1964년 비행기 사고로 타계하였다고 하는데 모르고 있었네요.
세월도, 친구도, 사랑도 그렇게 가는 거지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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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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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ㅎㅎㅎ
짐리브스는 울 둘째언니가 왕~좋아하던... 힐 해브투고~ 요것 엄청좋아 했는데...
사진 넘 좋습니다 부러워요!!! 흑백사진은 어케 찍는지요? 카메라가 틀린건지요?
저도 트리오님께서 좋은 카메라를 자꾸 사용하라 하셔서 요즘은 며칠동안 니콘카메라로 찍는데 아직 작동법을 잘 모릅니다 자꾸 하다보면 절로 알게 될까요?
이젠 가능한 핸폰으로 사진을 안찍겠다 했더니 울짝이 넘 좋아하더군요 비싸게 산것을~하며..ㅎㅎ
저도 첨 알았어요 안계신줄 알았는데 뱅기 사고로 가신건...
늘 좋은사잔 잘 보고 갑니다!! 2014/08/31 07:26: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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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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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상 드릴께요. 뭘로 드릴까요? ㅎㅎ
잘 생각하셨어요. 있는 카메라를 사용하셔야죠. 조금씩 배우시면서 찍으시면 되니까요. 2014/08/31 07:50: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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쥴리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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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찍은 흑백사진이라... 세번쨰 사람이 들어가 고독스러웠는데... 마지막 글에 누구 죽은 얘기, 덧없음의 짧은 언급과 잘 어울립니다.. 트리오님은 감성적 느낌의 행위가 항상 블로그에 있습니다... 인과가 철저하다는 얘기... 사진 잘 봤습니다... 2014/08/31 09:06: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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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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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사진은 추억을 불러일으키지요. 지금 노래 부르는 짐 리브스...부드러운 목소리... 그런데 50년 전에 타계했다고 하네요. 학창시절에 들었던 노래인데 아직도 귀에 익숙하니 인생은 짧지만 예술은 영원하다는 말이 생각나네요. 감사합니다. 쥴리아스님! 2014/08/31 10:35: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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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onyso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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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아래 사진의 조명효과의 효과가 괜찮군요. 60년대 돌아가신 분의 음성을 21세기에도 생생하게 들을 수 있으니 참 좋습니다. 2014/09/01 00:22: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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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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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대 놓고 조리개는 많이 조이고 노출은 많이 주고 찍었네요. 사진...배울 것이 참 많은 것같습니다. 항상 제 사진에 관심을 많이 주시는 디오니소스님, 감사합니다. 2014/09/01 00:40: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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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나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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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리브스 아디오스 아미고...참 에지간히 좋아하고 많이 불렀는데...
습작이라니요... 불빛까지 예술적으로 보입니다...
흑백사진 하면 고 김근원씨 생각이 납니다 끝까지 흑백사진만 찍다 돌아가신... 그의 전시회 생각이 나네요 겨울 산 사진도 많이 찍어 손가락에 동상까지 걸리면서... 진주 태생이라 관심이 더 많았거든요... 2014/09/01 10:04: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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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찾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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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 사진은 괜히 사람의 맘을 센티멘탈하게 하는 느낌이 드는 것 같더군요. 가을 문턱이라 더 그럴까요? 올리신 사진 바라보노라면 아련한 그리움을 불러일으키는 것 같다는 생각에..ㅎㅎ
잘 찍고 못 찍고를 떠나 트리오님의 시선이 느껴지는 사진이 아닌가? 2014/09/01 10:27: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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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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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흑백사진 운치있습니다.
요즘은 사진을 찍어도 그냥 기록사진으로 담고 다니다 보니... 성의가 안들어가더라구요..
사진출사하는 사람들하고 다니면 아무래도 삼각대놓고 심혈?을 기울여...신경을 써서 나름 작품이라고 담는데... 여행이나 답사로 다니니..그냥 슬렁슬렁 기록으로 담게되서 저도 아쉽던데... 이렇게 멋진 사진으로 제입장에서는 뽐뿌 받습니다.
감사해요.예쁜사진.. 2014/09/01 16:23: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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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나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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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네 음악회에서 첼리스트 양성원이 휘파람을 한소절 부르더군요. 마지막에.... 새로운 시도는 언제나 신선하죠. 음악과 어울리는 사진..... 아니 사진과 어울리는 음악인가요? ㅎ 2014/09/01 16:46: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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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tori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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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를 아미고 한테 뺏긴 남자? 아니면 또 다른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이 세번째 사진에 있네요.....ㅎㅎㅎ 밤에 수고하신 덕분에 좋은 사진들 잘 보고 갑니다. 2014/09/02 00:48: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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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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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o님의 사진 만 보면 저도 카메라를 챙겨들고 어디론가 가고 싶다는 충동이 드니 어쩌라는 말입니까... 특히 흑백 사진이 주는 여운.. 제가 어둠이 찾아오는 시간을 좋아해서 그런지.. 흑백사진만 보면 어떤 충동을 느껴요.. 제가 뱀파이어도 아닌데 말입니다 -_-;;
짐 리브스.. 언젠가 어디선가 들은 노래인 거 같아요. 멜로디나 아디오스 아미고.. 가 낯설지는 않아요. 비록 제 취향은 아니지만..( 제가 이 노래 듣기에는 쫌 젊은 언니같아서요 ㅋ) 잘 들었습니다. 2014/09/02 02:40: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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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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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회님, 그렇게 힘든 산행을 하시면서도 렌즈를 두개씩이나 가지고 다니시는 인회님의 열정에 탄복했습니다. 물론 아직 젊으시기도 하지만.... 그런 분이 저한테 뽐뿌...ㅎㅎ 감사합니다. 2014/09/02 08:17: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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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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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나무님, 웰컴백 홈! 그래요 잠시 쉴 수는 있어도 블로깅을 떠날 수는 없지요. ㅎㅎ 첼로 연주를 하면서 휘파람을....신선한 충격이었겠네요. ㅎㅎ 마티네 음악회를 즐기는 여유가 부럽습니다. 2014/09/02 08:23: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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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토리님, 두사람의 남자, 한사람의 여자...ㅎㅎ 그럴 수 밖에 없었겠지요. 짐 리브스를 모르는 세대...그 때 그런 일이 있었대요. ㅎㅎ 2014/09/02 08:24: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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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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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나무님, 불빛까지 예술적으로 보인다고 하시니... 이 무슨 황송스러운 찬사인지요? ㅎ
고 김근원 사진작가를 검색해서 그분의 사진을 보았습니다. 산 정상에서의 흑백사진들...너무 좋군요. 손가락에 동상이 걸리도록...겨울산을 좋아하셨군요. 그러한 열정이 멋진 사진을 찍으시게 했을 거예요. 돌아가셨다니...안타까운 마음이네요. 2014/09/02 08:25: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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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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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찾님, 사진을 배우는 일이 무척 재미있는 일이지만 갈 길이 멀고도 멀다는 것을 인식하고 요즘은 마음이 좀 답답하기도 해요. 그러한 성장통을 선생님께 호소하니 누구나 다 겪는 일이라고 하시대요.
잘찍고 못찍고 보다는... 저의 시선이 느껴지고 아련한 그리움을 불러일으켰다고 하시니 이 사진들을 찍으면서 그리움으로 파사데나를 헤메던 시간들을 돌리켜 보았습니다. 잊지 못할 그 시간들... 감사합니다. 2014/09/02 08:25: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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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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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라니님, 사진을 조금만 배우시면 아주 잘 찍으실거예요. 그림에 대해서 잘 아는 분들은 사진을 아주 빨리 배운답니다. 감성도, 구도도, 미적 감각도 모두 필요한 것이니까요. 짐 리브스...한참 윗세대들의 가수이지요. ㅎ 2014/09/02 08:27: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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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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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후딱 지나쳐 보고선(바빠서 ㅎㅎ) 오늘 찬찬히 보니까 사진이 무척 밝고 예뻐요. 수다를 떠는 거 같이. "애, 이거 봐 봐." 2014/09/02 11:26: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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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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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 사진이 주는 여운, 따로 있는 것 같아요. 아주 특별한 침묵같은~
쬐끄만 제 카메라에도 그 기능이 있다고 들었는데 아직 제대로 익히질 못했어요. 이 노래 들으니 돌아가신 사촌 오빠 생각납니다. 목소리가 참 비슷했거든요. 아침에 듣는 부드러운 노래~
2014/09/03 09:25: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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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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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e님, 산성님, 어줍잖은 제 사진... 그러나 두 분의 의미깊은 댓글..감사해요.
앤님께서는 사진이 "얘, 이거 봐 봐..."라고 수다를 떠는 것같다고 하시고 산성님께서는 아주 특별한 침묵같은...그런 여운이 있다고 하시니 수다와 침묵...상반된 견해 같으면서도 어떤 공통점이 있는 것은 아닌가 라고 생각하게 되네요.
그날 해질녁에 그룹으로 함께 모였다가 흩어졌는데 날이 어두워질 무렵에는 어느 새 혼자가 되어 버렸더라구요. 그래서 조금 외롭기도 하였지만 ....사진 찍는 일에 열중했는데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무섭기도 하고... 그러다가 지쳐서 더는 돌아다니기가 힘들어서 혼자 돌아왔지요.
사진 찍는 일도 조금은 외로운 작업이더군요. 여럿이 나가도... 결국 혼자 해야 하는 일이기 때문이겠지요. 그러한 외로움 조차도 감내해야 한다는 것... 배우고 있답니다. 2014/09/03 14:27: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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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jel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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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처음으로 더듬어 들어와 보았어요 음악을 애호하시는 님이신가 봐요
올리신 사진으로 보아 나 보다는 한참 젊으신 분이시고요 신례 했습니다
많은 이웃님과 좋은 시간 되시기를 바랍니다 2014/12/16 17:16: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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