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겨울다운 겨울 풍광이 멋집니다. 이곳은 몇일전 첫눈이 내렸을 뿐인데요... 스키나 산악자전거나 페어그라이딩이나 뭐든지 다 사람들이 날개가 없으니 하강하는게 로망인 듯 싶네요. 높은 곳에서 아래를 향해 내려오는 스릴을 맛보기 위해서 그 난리들을 치니 말입니다. 주변에 스릴을 맛보다가 부상을 입은 뒤론 때려치우는 사람들 많지요. 스키타는 순간적인 모습 멋지게 담으셨습니다. 2014/12/03 05:06:39
덴버에 살 때는 눈 오는 로키가 정말 끔찍스러웠었는데, 살다 보니.. (조금) 그리워지는 날도 있습니다. 오늘 같은 날! ㅎ 눈 사태가 나면 스키어들이 죽고, 실종되고.. 그런 날은 뉴스에서 내내 그 이야기만 해서 참 우울했었어요. 왜 저런 위험한 스포츠를 즐길까.. 남겨진 가족은 얼마나 기가 막히고 슬플까.. 아마 제가 스키 타는 그 맛을 모르니까.. 그런 생각을 했었겠지요. 멋있는 사진들 그리고 피아노 협주곡. 젊은 모습의 앙드레 프레빈.. 참 별로인데.. 은발의 루빈스타인 할아버지는.. 정말 멋있어요. 2014/12/03 11:37:30
산성님, 음악의 첫 음에 산사태가 난 줄로 아셨어요? 그런 효과를 속으로 생각해 보았는데... 역시 음악을 즐기는 산성님이 딱~ 걸리셨네요. ㅎ 서울에서는 스키장에 한번도 가 보지 못했어요. ㅋ 트리오가 학창시절에 인기가 없었나 봐요. 스키 타는 멋진 남학생도 한명 못 만났으니..ㅋㅋ 2014/12/03 23:23:02
선화님, 댓글도 재미나게 쓰시네요. 짝꿍은 스르륵 내려가 버리고 선화님은 스키 끌어 안고 걸어서...ㅎㅎ 그 모습이 선하게 그려지네요. ㅎ 그래도 나중에는 잘 타셨을 것같아요. 여기서도 보드 타는 사람도 많이 보았는데.. 별로 멋져보이지 않더군요. 2014/12/03 23:28:22
세실리아님도 스키 못 타세요? 알프스가 가까운 곳에 사시는데... 아직 젊으시니 지금이라도 도전해 보시면 어떨까요? 스키타는 모습은 언제 봐도 멋있잖아요. 저야 겁도 많지만 이민 초기에 사는게 힘들어서도 스키를 즐길 수는 없었지요. 지금은 뱃장이 많이 두둑해진 것같지만 사실은 아직도 그래요. ㅎㅎ 2014/12/03 23:35:33
와,스키장의 겨울 사진이 정말 장관이로군요, 특히나 전체적인 샷 보다는 부분적인 샷이 오히려 더 역동감을 느끼게 해 주는 것 같습니다. 이곳은 아직 눈 다운 눈이 내리지 않아서... 며칠 전~ 어느 스키장 곁을 운전하며 지나치다가 훤! 하게 밝혀진 불빛을 바라보다가 침만 꿀떡~!!했어요, 저두 맘 편하게 언제 다시 저렇게 스키를 타보나하면서 말이죠,ㅋㅋ 2014/12/04 09:51:22
저는 사진만 찍으러 나가면서도 완전무장하고 나갔더니 별로 추운줄은 몰랐는데 손가락이 곱아서 사진을 오래 찍을 수가 없더군요. 사진 찍다가 카페테리아에 들어가서 손을 좀 녹이고 있다가 다시 나와서 찍고.. 참 미쳐도 곱게 미쳤지요? ㅎㅎ 2014/12/04 11:45:26
나찾님은 스키 잘 타시지요? 잘 타실 것같아요. 그런데 지금 댓글 쓰면서 한국방송 MBC의 리얼스토리를 보니 탈렌트 김자옥씨가 죽었다고 나오네요; 언제 죽었어요? 아직 나이가 많지 않은데... 암이었나요? 참 아깝네요. 항상 웃는 모습이 좋았는데...ㅋㅋ "아아, 아아, 너도 가~~고, 나도 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