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너때문이야

물방울, 그리고 물방울같은 여자...

후조 2014. 12. 4. 12:26

 

 

 

  



 

 

 

 

 

 

 

 

 

 

 

 

 

 

 

 

 

 

 

 

며칠동안 남가주에 비가 많이 내렸습니다.

오랫만에 반가운 비..

러나 피해도 만만치 않은 것같습니다.

 

그래도 비를 흠뻑 맞은 화분마다 물방울이 보석처럼 아름다워서

또 오늘 아침 내내 카메라와 씨름을 했습니다.

참 미쳐도 단단히 미쳤지요?  ㅋㅋ

 

그런데 한국 방송을 틀어놓고 사진을 보정을 하고 있었는데

뜻밖에 탈렌트 김자옥씨가 언제인지 모르지만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전하고 있었습니다.

신문도, 한국TV 뉴스도 잘 안 보고

한국소식은 블로그를 통해서 접하는 것이 고작인데..

블로그에서도 아직 소식을 들은 적이 없는 것같습니다.

 

아직은 좀 이른 나이인데...  63세,

항상 웃는 얼굴,

맑고 밝은 웃음과 함게 자칭 공주병의 귀여운 여인,

물방울 사진을 보정하면서 생각해 보니

보석처럼 영롱한 물방울 같은 여인,

김자옥씨....

 

그녀의 죽음을 애도합니다.

 

 

 

 

 

Camelo Zappulla (1955 - )가 부릅니다.

"Suspiranno, 빗 속으로"

 

 

 

 


산성

아~ 어쩜 이리 아름다운
물방울,빗방울?
사진에 홀려 아무 생각이 안나네요.
그 배우 안됐어요.
아직은 너무 젊은 나이라...

사진 참 멋집니다. 이런 평범한 인사 밖에!

 2014/12/04 19:12:00  


나를 찾으며...

겨울비가 참 아름답게도 내렸네요,트리오님,
사진 환상적이에요,

글찮아도 어젠가?
캘포냐? 폭우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었다는 뉴스를 들었어요,
혹시나 트리오님 무탈하신가? 이 생각이 잠시...
이렇게 멋진 사진 올리신 것 보면 암일 없으신거지요,, 글쵸오!.ㅎㅎ

네,. 그 배우 얼마전 황망한 소식을 전했더랬어요,
참 안타까운 일이었죠,아직 한참 활동을 할 수 있으셨을 나인데 말죠..^^* 2014/12/04 23:09:08  


Dionysos

접사 잘하셨고 또 사진기 성능도 좋은가 봅니다.

다른 카페에 실린 이미지를 복사해서 붙여넣기 하는 데 대해 조선블로그 담당자로부터 아래와 같은 메일을 받았습니다.

블로그 담당자 입니다.
Daum이나 Naver에서는 사이트에 올려진 이미지 퍼나르기를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따라서 타 사이트 사진을 퍼오는 경우 액박으로 뜨게 됩니다.
조선닷컴 블로그 자체로 다시 사진을 올리셔야 정상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2014.12.04 09:30


보이는 경우는 예외적인 상황인가 봅니다. 참고 바랍니다.
 2014/12/04 23:33:26  


trio

산성님, 평범한 인사라도 저한테는 충분해요.ㅎㅎ
배우는 입장에서 뭐든지 닥치는대로 연습해 보고 있는거니까요.
사진이라는 것이 결코 쉽지않은 일이라는 것을 깨닫고 있을 뿐
아직 갈 길이 멀거든요. ㅎㅎ

 2014/12/05 00:07:02  


trio

나찾님, 저야 피해가 없지만 많은 피해가 있는 것같습니다..
수년동안 가물어서 정원에 물도 격일제로 주라는 등 절수하고 있는데
비가 좀 많이 오니 또 피해..... 아직도 가믐이 해소되려면 비가 더 와야 한다고 하네요.
자연의 섭리에 대해 인간의 나약함이 이렇 때는 더욱 절실히 느껴지네요.
김자옥씨, 참 티없이 맑은 모습이었는데...
암투병 중에도 계속하여 활동을 했다고 하네요.
나찾님, 건강하세요. 건강만큼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없는 것같아요.
 2014/12/05 00:14:13  


trio

디오니소스님, 항상 제 사진에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매크로 렌즈가 쉽지 않아서 잘 사용하지 않다가 다시 시도해 보았습니다.
카메라는 캐논 1ds를 쓰고 있고 매크로 canon 100mm를 사용했고
포토샵으로 조금 보정했습니다.
사진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시작했는데 너무 어렵다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저는 다움이 기능이 다양해서 다움에서 포스팅을 만들어서 조블에 옮기지요.
어떤 때는 직접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러므로 다움에서 이미지를 퍼나르는 것이 아니라 포스팅 전체를 옮기고 있지요.
다움도 문제가 있을 때가 있지만 조블도 문제가 많이 있는 것같습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므로...그저 그러려니 생각하고 있습니다.
건강하십시요. 디오니소스님! 감사합니다.
 2014/12/05 00:23:46  


흙둔지

고 김자옥씨의 남편 오승근씨가 친척이라서 더 가슴이 아프더군요.
잠시 들렀다가는 소풍길일진데 뭐가 그리 아쉬운지 모르겠습니다.
지금 흐르고 있는 노래 처음 듣는 노래인데 참 좋군요...
 2014/12/05 05:18:12  


trio

오승근씨와 친척이시군요.
매우 다정한 부부였던 것같던데...
누구나 다 가는 길이지만...
그래도 배우자와의 별리는 슬픈 일이지요.ㅋ
 2014/12/05 07:31:10  


dotorie

비 피해는 없으신가요?
가뭄이 좀 풀리기는 했겠네요.
물 절약하라고 먼저 달보다 많이 쓰면 물값이 두배라던가?
듣었는데 기억이 안나네요.

에고~ 난 언제나 저런 사진 찍어볼까요??? 2014/12/05 10:36:36  


Anne

영정사진 에피소드도 인터넷에 났었는데
식당에 밥먹으며 빨간담요를 두르고있는 모습을
누가 찍었는데
그 사진을 그렇게 맘에들어햇다네요.
그 사진이 김자옥씨를 아주 잘 표현했던거 같아요. 2014/12/05 10:57:25  


dolce

떨어지는 물방울을 이렇게 정지시킨 듯이 찍으시니 대단하십니다.

어느 방송에 나와서 암은 죽음을 준비할 수 있는 병이라서 좋다고 말했더군요.
가족들 간에는 준비가 되었다고 했더라도 많이 회복 되었었는데
안타깝습니다. 이제 무르익을대로 익은 연기를 볼 수 없으니 말입니다.

슬픈 노래로 함께 마음을 나눕니다.
 2014/12/05 12:56:20  


멜라니

와.. 물방울이 저렇게 예쁘다니..
잎에 매달린 물방울들이 정말 영롱하니 환상적입니다.
저 순간을 포착하시느라 얼마나 앉아계셨어요? ㅎㅎ

김자옥씨..
꽃보다 누나 라는 프로그램을 몇 개 봤었는데
그 때도 암 때문에 많이 힘들었을텐데.. 참 밝으셨던 걸로 기억합니다.
정말 곱고 귀엽고 웃음이 예뻤던 분이셨지요..
 2014/12/05 15:57:26  


황남식

김자옥하면 최백호가 생각 납니다.

웬지 안어울릴듯하면서 결국은 짧게 끝났지요.

사람은 때론 본능과 직감이 맞을때도 있습니다.

김지미와 나훈아의 경우는 느낌 다른 그 어떤것이었고요. 2014/12/06 01:43:32  


AnotherPhoto

와우~
노래 멋지군요
마치 fado같아요^^ 2014/12/10 09:5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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