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로운 호수 Lake Sabrina와 라면? "라면" 이라면 아마도 누구나 좋아하는 음식일 것입니다. 맛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간편하게 한끼를 대용할 수 있는 음식으로 바쁜 일상 생활에 빼놓을 수 없는 음식입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우리 부부는 라면을 먹고 싶으면서도 먹으면 소화를 못시켜서, 그리고 인스탄트 음식에 대.. 못다한 이야기 2015.07.30
영원한 이방인...Folk Song Festival에서 미서부 태평양 연안에 내가 가 본 곳만도 위로 부터 캐나다의 밴쿠버 B.C., 시애틀, 오레곤의 오레곤 Coast, 샌프란시스코, 산타 바바라, 말리브, 산타모니카, 뉴포트 비치, 라호야, 샌디애고 등 많은 아름다운 바닷가 도시들이 있지만 미 동부 로드 아일랜드 Rhode Island 의 뉴포트 Newport (이곳 .. 못다한 이야기 2015.07.30
루즈벨트대통령의 네 가지의 자유와 노만 록웰 뮤지엄 지난 여름 로드 아일랜드주의 킹스톤에서 일주일을 지낼 때 하루를 특별휴가(?)를 내어 마사츄세츠주 콩코드와 스톡브릿지를 다녀왔습니다. 킹스톤(Kingston, RI)에서 90마일, 한시간 반정도 걸리는 콩코드(Concord, MA)에 가서 월든 폰드의 저자 헨리 소로우가 살던 통나무집과 월든 폰드를 둘.. 못다한 이야기 2015.07.30
27시간 만에 집으로... 여행 중에는 언제나 기대하지 않았던 일을 만날 수 있고 그러한 경험이 또 저의 소중한 추억이 되기도 합니다. 비행기 여행인 경우 비행기가 연발착을 하는 것은 다반사인데 대개는 출발이 늦어지더라도 도착시간에 맞추게 되는 것은 많이 경험한 일입니다. 그런데 몇년 전 동부의 딸네.. 못다한 이야기 2015.07.30
만 가지 이유...10,000 Reasons... <10,000 REASONS> 아침에 메일을 열어 보니 딸이 보내온 음악이 있네요. "하나님을 찬양할 만 가지 이유" 구약 성경 시편 103편을 기초로 만든 곡이라고 하는데 평소에도 좋아하는 시편입니다. 결혼하자 마자 남편을 따라 이곳에 와서 딸을 셋이나 낳고 살면서 절실히 느낀 것은 믿음이었습.. 못다한 이야기 2015.07.17
친구가 보내온 글 <하나님의 편지> 서울에 사는 친구가 보내 온 글입니다. 신실한 믿음의 친구, 사랑하는 남편을 1년 전에 하늘나라에 보내고도 믿음으로 꿎꿎이 지내고 있는 친구이기에 안스러운 마음도 있지만 한편 의지하고 싶어지는 친구입니다. 친구의 뒷모습(레이크 타호에서) 친구야, 고마워,,, <Old Man in Sorro> (On.. 못다한 이야기 2015.07.17
아리랑과 Amazing Grace..조영남 컨서트를 보고 裸木 나목은 구멍 뚫린 채로 서있다 무엇을 잃었기에 저토록 목마르게 서 있을가 보내는 이별의 아픔이 더할수록 성긴 가지 사이로 하늘만 울고 바람 불지 않아도 잎 새들은 손끝에서 떠나는데 깃털 같은 잎 새 하나 붙들 수 없는 나목의 목마름 가랑비 눈물만 뿌려도 나목의 구멍은 넓어.. 못다한 이야기 2015.07.17
먼저 떠난 친구... <너를 기다리는 동안> 황지우 (본명: 황재우, 1952 - ) 네가 오기로 한 그 자리에 내가 미리 가 너를 기다리는 동안 다가오는 모든 발자국은 내 가슴에 쿵쿵 거린다. 바스락거리는 나뭇잎 하나도 다 내게 온다 기다려본 적이 있는 사람은 안다 세상에서 기다리는 일처럼 가슴 애리는 일 .. 못다한 이야기 2015.07.17
5월이 가기 전에 5월... 블로그에 올라오는 포스팅마다 아름다운 연두빛을 보면서 노천명 시인의 "푸른 5월"도 생각나고 "라이락 숲에 내 젊은 꿈이 나비처럼 앉은 정오 계절의 여왕 오월의 푸른 여신 앞에 내가 왠 일로 무색하고 외롭구나" 피천득님의 "오월"이라는 수필도 생각하고 있었는데 "신록을 바라.. 못다한 이야기 2015.05.24
부음을 듣고... 별. 7 눈물마다 하늘에 올라가 이별마다 하늘에 올라가 은하의 강이 되고 빛나는 별이 되어 영혼까지 비추는 별이 된 것을. 아름다운 죽음마다 별이 되어서 이생의 죄를 지고 가나니 서러워 말라 너도 곧 별이 될 것을 별이 되어 하늘에서 만날 것을 은하수 타고 가며 그 때의 이별을 노래.. 못다한 이야기 2015.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