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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홀름에서 오페라를...

여행에서 돌아온지 한 달이 훨씬 넘어 가니 마음이, 그리고 기억이 점점 사그러드는 느낌이 들어서 새삼 여행기를 기록하는 일이 쑥쓰럽고 부담스러워 집니다. 그래도 그나마 이렇게 기록해 놓지 않으면 먼 훗날 되돌아보기는 더욱 어려울 테니까 사진이라도 구별해서 올리고 기록해 보렵니다. 스톡홀름 시청 앞 정경 스톡홀름에 도착하여 택시로 호텔로 가서 여장을 풀고 나니 오후 3시쯤... 아직 시간이 많은데 그대로 호텔에서 쉬자니 시간이 아까웠습니다. 시내로 나가서 유명하다는 시청사에 갔더니...시청 투어는 이미 끝났지만 시청 주위의 경관도 너무나 아름다워서 천천히 즐기고 있었습니다. 그곳에서 우연히 혼자 여행온 한국여자분을 만나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그 분은 오페라를 좋아해서 각 도시마다 오페라를 관람한다..

꿈이 현실로... 부자가 된 기분

모든 순간이 너 그 자체였음을 -하태완- "나는 네가 행복했으면 좋겠고, 눈물은 조금만 흘렸으면 좋겠고, 적당히 여유러웠으면 좋겠고, 행복한 사랑을 했으면 좋겠고, 더 이상 무너지지 않았으면 좋겠어. 지금까지의 모든 순간이 너 그 자체였음을 절대 잊지 말고 살아. 너는 그 순간순간에 너도 모르게 단단해진, 행복할 준비가 충분히 되어 있는 사람이니까." ***** 하태완의 에세이 집 에서... ___________ 오래 전부터 북유럽에 대한 동경으로 가고 싶다는 간절함이 세월 따라 점점 희미해져 가고 있었는데 지난 2월의 어느 날 필라델피아에 사는 막내 한테서 걸려온 한 통의 전화... 엄마, 함부르크와 비엔나에서 만날래요? 5월 말 경에 유럽의 6개 도시와 이스라엘의 3개의 도시로 오케스트라 연주여행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