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 아름다운 5월에 (2013년) 사진을 처음 배우면 꽃을 주로 찍게 되지요. 주위에서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대상이니까요. 사진 찍기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아서 전에 살던 집에 핀 노란 장미... 꽃가게에서 사는 장미와는 비교가 되지 않게 향이 너무나 좋아서 제가 무척 사랑하던 장미였습니다. 비가 오니 송글송.. 사진!너때문이야 2019.05.24
그 겨울을 추억하며 요즘 출사도 나가지 않고 조금 한가해서 예전 사진들을 돌아보고 있네요. 2015년 10월 캐나다에 출사 갔을 때 사진입니다. 여름이 다가오는데 뜬금없이 겨울을 추억하고 있습니다. 이 노래가 듣고 싶어서인지... "내가 사랑을 노래하려고 할 때 사랑은 고통이 되었고 고통을 노래하려고 하.. 사진!너때문이야 2019.05.14
어느 바닷가에서...Xiapu, China 2018년 4월 Xiapu, China 에서 나그네 - 박목월 - 강나루 건너서 밀밭 길을 구름에 달 가듯이 가는 나그네 길은 외줄기 남도(南道) 삼백 리, 술 익는 마을마다 타는 저녁놀 구름에 달 가듯이 가는 나그네 *** 사진!너때문이야 2019.05.12
Good Neighbors, 파라과이에서 파라과이의 수도 아순시온 시내에 있는 굿네이버스 사무실에서 직원들과 함께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촌...우주 행성에서 보면 아주 작지만 얼마나 많은 곳이 있는지... 여행은 언제나 설레임으로 시작하며 많은 것을 보고 배울 수 있지요. 파라과이의 농촌에서 이번 파라과이 일주일 여행 (3/21/19 - 3/28-19)은 국제적인 구호기관인 굿네이버스의 초청으로 파라과이의 굿네이버스 사역지를 돌아보는 여정이었습니다. 실로 파라과이에 대해서는 아는 것이 전혀 없지만 그저 굿네이버스에서 안내해 줄 것만을 믿고 파라과이에 대해 어떤 자료나 정보도 제대로 검색하지도 하지 않은 채 떠난 여행이었지요. 3월 21일에 떠나 파나마에서 환승하고 22일 새벽에 파라과이의 수도 아순시온에 도착하여 공항에서 가까운 호텔에 여장을 .. 못다한 이야기 2019.05.08
Bryce Canyon 미대륙은 너무나 광활하기에 자동차로 여행을 하려면 어쩔 수 없이 달리고 달려야 하지요. 엘에이에서 출발하여 라스베가스, 자이언 캐년, 브라이스 캐년, 앤텔롭 캐년, 그랜드 캐년을 찍고 서부개척시대의 광산이 있었던 오트맨, 요세미테 국립공원, 금문교가 있는 샌프란시스코, 페블.. 사진!너때문이야 2019.05.05
엔까르나시온 Encarnación의 예수회 유적지에서 Encarnación 파라과이의 제3의 도시 엔까르나시온, '파라과이 남동부에 위치한 도시이며 아르헨티나 국경과 가까운 편이며 파라나 강과 접한 곳으로 바다가 없는 이 나라에 유일하게 강 가에 모래사장을 만들어서 파라과이에서 유일한 휴양도시라고 합니다. 이곳에는 예수회 유적지 (17-18.. 사진!너때문이야 2019.04.23
남미 이과수 폭포 남미 이과수 폭포를 다녀왔습니다. 파라과이, 브라질, 아르헨티나.. 3국의 경계에 있는 참으로 웅대하고 아름다운 폭포였습니다. 언제부터 이 폭포는 있었을까? 마치 창조 시대부터 있었을 것같은.... 원시적인 폭포... 말로는 다 표현할 수도 없고 더구나 카메라 렌즈로도 그 장대함을 표.. 사진!너때문이야 2019.03.31
죽음의 계곡... 광야 - 이육사 - 까마득한 날에 하늘이 처음 열리고 어디 닭 우는 소리 들렸으랴. 모든 산맥들이 바다를 연모해 휘달릴 때에도 차마 이곳을 범하던 못하였으리라. 끊임없는 광음을 부지런한 계절이 피어선 지고 큰 강물이 비로소 길을 열었다. 지금 눈 내리고 매화 향기 홀로 아득하니 내 .. 사진!너때문이야 2019.03.09
"이별은 봄에도 오는 것..." 남가주에 참으로 오랜만에 비가 내리고 있네요. 가까운 식물원에 나가 보니 아직 꽃은 별로 없지만 자목련이 수줍은 듯 봉우리를 올리고 있었습니다. 이별의 말 - 오세영 - 설령 그것이 마지막의 말이 된다 하더라도 기다려달라는 말은 헤어지자는 말보다 얼마나 아름다운가, 이별은 말로.. 사진!너때문이야 2019.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