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사진 전시회... 남가주사진작가협회 (PSSC, 회장 김상동사진작가)는 Los Angeles에 있는 한국문화원에서 지난 2005년부터 매년 '땅의 풍요로움 Riches of The Land' 라는 타이틀로 사진전시회를 하고 있는데 올 해 11번 째의 전시회는 18명의 회원들의 흑백사진 전시회입니다. "복잡한 도시, 컬러의 홍수 속에 생활하.. 사진!너때문이야 2016.12.12
시몬, 너는 좋으냐? 낙엽밟는 소리가... 연세화우 동문 작품전 소개 잠시 방문한 필라델피아는 가을이 절정이었습니다. 남가주는 아직도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데... 마치 온통 울긋불긋한 물감을 뿌려놓은 듯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숲 속 오솔길에는 이미 떨어져 쌓여있는 낙엽도 많아서 누구나 좋아하는 레미 드 구르몽 (Remy dr Gourmont, 1858 - 1915)의 시, <.. 사진!너때문이야 2016.11.13
징기스칸이 탔던 말의 후예들인지.. 페샹초원에서 디지탈세상이 되면서 가히 짐작할 수도 없는 많은 변화가 있지만 사진찍는 인구가 엄청나게 많아졌다는 것도 그 중의 하나일 것입니다. 예전처럼 필름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메모리 카드 하나면 용량에 따라 수 백, 수 천장의 사진을 담을 수 있기에 얼마나 편리한지.. 더불어 사진을 .. 사진!너때문이야 2016.10.30
내몽골 페샹초원의 새벽.. Hear My Prayer 후조가 참 겁도 없습니다. 지난 9월 24일부터 29일가지 5박 6일로 내몽골의 페샹초원에 사진을 찍으러 갔다 왔습니다. 비행기로 인천에서 출발하여 북경으로 가서 버스를 타고... 차 안에서 맥도날드로 점심을 먹으며 거의 저녁 8시가 넘어서야 어느 작은 도시의 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페샹.. 사진!너때문이야 2016.10.25
도쿄 궁전에서 빠리에 있는 Tokyo Palace는 모던 아트 뮤지엄입니다. 그런데 그 궁전 앞에 스케이트 보드를 타는 젊은이들을 만났어요. 왜 그런 장소에서 이렇게 스케이트 보드를 타게 하는지 그 이유는 알 수 없었지만 아마 허락을 받았는지 사진을 열심히 찍고 있어서 저도 찍었지요. ㅎ 사진!너때문이야 2016.09.11
몽마르뜨 언덕에서 만난 모델들 후배랑 함께 찾아갔던 몽마르뜨 언덕... 어느 골목에서 사진찍사들 10여명이 모델을 몇사람 두고 사진을 찍고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무슨 영화촬영이라도 하는줄 알았는데 물어보니 사진동호외에서 모델 사진을 연습삼아 찍고 있었습니다. 저도 몇 장 살짝...ㅎㅎ 여행 중에 별난짓 다 하.. 사진!너때문이야 2016.09.11
그대 귓가에 닿지 못한 한마디 말 그대 귓가에 닿지 못한 한마디 말 - 정희성 (1945 - ) 한 처음 말이 있었네 채 눈뜨지 못한 솜털 돋은 생명을 가슴속에서 불러내네 사랑해 아마도 이 말은 그대 귓가에 닿지 못한 채 허공을 맴돌다가 괜히 나뭇잎만 흔들고 후미진 내 가슴에 돌아와 혼자 울겠지 사랑해 남몰래 울며 하는 이 .. 사진!너때문이야 2016.09.11
너무 더워서...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 류시화 - 물 속에는 물만 있는 것이 아니다 하늘에는 그 하늘만 있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내 안에는 나만이 있는 것이 아니다. 내 안에 있는 이여 내 안에서 나를 흔드는 이여 물처럼 하늘처럼 내 깊은 곳 흘러서 은밀한 내 꿈과 만나는 이여 그대.. 사진!너때문이야 2016.06.22
슬픈 미소... 과테말라 사진전시회를 앞두고 저희 사진협회에서는 회장님과 함께 멤버들이 2014년과 2015년, 우리나라의 국제구호기관인 굿네이버스의 후원으로 과테말라에 다녀왔습니다. 과테말라... 중남미 지역에 있는 가장 가난한 나라 중의 하나일 것입니다. 아직도 활발하게 진행 중인 활화산이 있고 밀림지역도 있고... 언어는 .. 사진!너때문이야 2016.06.18
이태리여행 마지막 날....밀라노에서... 진작부터 비는 내리고 있었습니다 - 이정하 - 어디까지 걸어야 내 그리움의 끝에 닿을 것인지 걸어서 당신에게 닿을 수 있다면 밤 새도록이라도 걷겠지만 이런 생각 저런 생각 다 버리고 나는 마냥 걷기만 했습니다. 스쳐 지나가는 사람의 얼굴도 그냥 건성으로 지나치고 마치 먼 나라에 .. 사진!너때문이야 2016.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