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리의 상제리제 거리 여행 중에 경험하는 모든 일들은 삶을 풍성하게 하는 것같습니다. 일행들과 함께 알프스를 3일 동안 통과하고 드디어 스위스 제네바에 도착하여 하룻밤을 지내고 우리들을 렌트카를 돌려주고 테제베를 타고 빠리에 도착하였습니다. 빠리에서는 야경의 에펠탑을 사진 찍는 일정 외에 거의 자유로운 시간을 보냈는데 중국인들은 삼삼 오오 구경하러 다니는데 첼로야 당연히 혼자... '불쌍이야, 불쌍...'이지만 비로서 외롭지만 자유로운 여행을 하는 것같아서 오히려 기분이 좋아졌고 24일에는 빠리에 사는 후배와 반가운 해우를 하기도 했습니다. 다른 날은 바빠서 시간을 내지 못하고 마침 일요일인 24일을 기꺼이 내어준 후배와 함께 어디를 갈까 고심하다가 몽마르트에 가자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좋을 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