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 숲속에서 만난 미녀들, 과테말라 사진전시회를 앞두고 Semuc Champey... 세묵 참페이... 국립 자연 보호지역으로 과테말라가 자랑하는 유명한 관광지라고 합니다. 코반 Cobán 에서 불과 76km 떨어진 곳으로 아침 8시에 출발하여 한 2시간이면 충분히 갈 거리인데 포장되지 않은 도로가 많고 그나마 중간 중간에 길 보수 공사로 인하여 자동차가 지.. 과테말라에서 2016.07.11
너무 더워서...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 류시화 - 물 속에는 물만 있는 것이 아니다 하늘에는 그 하늘만 있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내 안에는 나만이 있는 것이 아니다. 내 안에 있는 이여 내 안에서 나를 흔드는 이여 물처럼 하늘처럼 내 깊은 곳 흘러서 은밀한 내 꿈과 만나는 이여 그대.. 사진!너때문이야 2016.06.22
바보같은 첼로....할리웃볼에서 참, 기가막힌 경험이었어요.할리웃 볼에 거의 매년 여름 년중행사처럼 다니고 있지만이런 경험은 처음이네요. 지난 18일 저녁 산호세에 사는 후배가 엘에이에 볼 일도 볼겸 첼로를 만나러 주말을 이용하여 짧은 일정으로 이곳에 온다고 하는데 마침 그날 저녁 8시에 할리웃 볼 오프닝 컨.. 음악이야기 2016.06.20
슬픈 미소... 과테말라 사진전시회를 앞두고 저희 사진협회에서는 회장님과 함께 멤버들이 2014년과 2015년, 우리나라의 국제구호기관인 굿네이버스의 후원으로 과테말라에 다녀왔습니다. 과테말라... 중남미 지역에 있는 가장 가난한 나라 중의 하나일 것입니다. 아직도 활발하게 진행 중인 활화산이 있고 밀림지역도 있고... 언어는 .. 사진!너때문이야 2016.06.18
이태리여행의 마지막날... 밀라노에서 진작부터 비는 내리고 있었습니다 - 이정하 - 어디까지 걸어야 내 그리움의 끝에 닿을 것인지 걸어서 당신에게 닿을 수 있다면 밤 새도록이라도 걷겠지만 이런 생각 저런 생각 다 버리고 나는 마냥 걷기만 했습니다. 스쳐 지나가는 사람의 얼굴도 그냥 건성으로 지나치고 마치 먼 나라에 간 이방인처럼 고개 떨구고 정처없이 밤길을 걷기만 했습니다. 헤어짐이 있으면 만남도 있다지만 짧은 이별일지라도 나는 못내 서럽습니다. 내 주머니 속에 만지작거리고 있는 토큰 하나, 이미 버스는 끊기고 돌아갈 길 멉니다. 그렇지만 이렇게 걸어서 그대에게 닿을 수 있다면 그대의 마음으로 갈 수 있는 토큰 하나를 구할 수 있다면 나는 내 부르튼 발은 상관도 안 할 겁니다. 문득 눈물처럼 떨어지는 빗방울, 그때서야 하늘을 올려다보았는데 .. 이태리에서 2016.06.07
이태리여행 마지막 날....밀라노에서... 진작부터 비는 내리고 있었습니다 - 이정하 - 어디까지 걸어야 내 그리움의 끝에 닿을 것인지 걸어서 당신에게 닿을 수 있다면 밤 새도록이라도 걷겠지만 이런 생각 저런 생각 다 버리고 나는 마냥 걷기만 했습니다. 스쳐 지나가는 사람의 얼굴도 그냥 건성으로 지나치고 마치 먼 나라에 .. 사진!너때문이야 2016.06.06
밀밭에 가니 고흐가 생각났어요. 또 기다리는 편지 - 정호승- 지는 저녁해를 바라보며 오늘도 그대를 사랑하였습니다. 날저문 하늘에 별들은 보이지 않고 잠든 세상밖으로 새벽달 빈 길에 뜨면 사랑과 어둠의 바닷가에 나가 저무는 섬 하나 떠 올리며 울었습니다. 외로운 사람들은 어디론가 사라져서 해마다 첫눈으로 내.. 못다한 이야기 2016.05.29
분덜리히가 부르는 "아름다운 5월에", 독일여행을 추억하며 독일 하이델베르크 Heidelberg, Germany 4월은 개인적으로 많이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매년 4월이면 겪는 일이 되어버렸지만 5월이 되니 마음을 짓누르던 일들이 슬그머니 사라져버리고 몸도 마음도 가벼워지는 것같습니다. 어쩌면 사람들의 생각은 비슷한 면이 있는 것인지 많은 사람들이 .. 음악이야기 2016.05.05
'초록이 흐르는 이 계절에" 찔레꽃/문정희 찔레 - 문정희 - 꿈결처럼 초록이 흐르는 이 계절에 그리운 가슴 가만히 열어 한 그루 찔레로 서 있고 싶다. 사랑하던 그 사람 조금만 더 다가서면 서로 꽃이 되었을 이름 오늘은 송이송이 흰 찔레꽃으로 피워 놓고 먼 여행에서 돌아와 이슬을 털 듯 추억을 털며 초록 속에 가득히 서 있고 .. 사진!너때문이야 2016.04.26
4월, 그리고 4월에 듣는 노래.. Chris De Burgh 4월 -오세영- 언제 우뢰 소리 그쳤던가, 문득 내다보면 4월이 거기 있어라. 우르르 우르르 빈 가슴 울리던 격정은 자고 언제 먹구름 개었던가, 문득 내다보면 푸르게 빛나는 강물, 4월은 거기 있어라. 젊은 날은 또 얼마나 괴로웠던가, 열병의 뜨거운 입술이 꽃잎으로 벙그는 4월, 눈 뜨면 문.. 음악이야기 2016.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