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를의 여인... 아를의 여인...하면 유명한 오페라 "칼멘", "진주조개잡이" 등을 작곡한 프랑스의 작곡가, 비제(Georges Alexandred Leopold Bizet, 1838-1875)의 "아를의 여인 모음곡 L'Arlesienne Suite"이 생각납니다. 비제는 프랑스의 문호 알퐁스 도데의 희곡 "아를의 여인"에 부수음악으로 27개의 곡을 붙였는데 이 희곡.. 프랑스에서 2015.08.03
고흐를 찾아서...남 프랑스 아를에서 프랑스의 남쪽 프로방스 지역에 있는 아를르의 기차역 Gare D'Arles 1888년 2월 20일, 고흐는 눈이 하얗게 내린 아를에 도착했다고 합니다. 복잡한 빠리를 떠나서 이곳에 와서 마음의 안정을 찾으려 했지만 끝내는 정신요양원에 입원하기도 하며 힘든 생활을 하면서도 붓꽃, 해바라기, 별이 빛.. 프랑스에서 2015.08.03
"고흐와 테오의 영혼에 바치는 노래", 오베르를 다녀와서 <고흐와 테오의 영혼에 바치는 노래 1>, 장혜숙, 50호 켄바스, 아크릴과 혼합매체 성악가가 노래하는 것을 노래한다고 하지만 악기를 연주할 때도 노래하듯 하라고 지도하는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시인이 시를 쓰는 것을 노래한다고 하고 화가가 그림 그리는 것도 노래한다고 하나 .. 프랑스에서 2015.08.03
승리의 여신, 니케...루브르에서 중세도시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여 좁고 답답한 유럽의 다른 도시들과는 완연히 다르게 파리는 역사적인 건물들이 넓은 도로에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고 지하철(메트로), 버스, 고속전철 등 교통망이 잘 되어 있어서 21세기를 사는 현대인들이 여행하기에 조금도 불편하지 않으면서도 역.. 프랑스에서 2015.08.03
키스하는 연인들...빠리의 튈르리 정원에서... 튈르리 정원(Jardin des Tuileries) 빠리의 콩코드 광장과 카루젤 광장 사이에는 프랑스식 아름다운 정원, Jardin des Tuileries 튈르리 정원이 있습니다. 카루젤 광장 쪽에는 루브르 박물관이 있고 콩코드 광장 쪽에는 모네의 대작(수련) 8점을 전시하기 위해 만들어진 오랑주리 미술관이 있습니다. .. 프랑스에서 2015.08.03
겨울 나그네...다시 찾는 1월의 빠리 서울이 몹시 춥다지요? 74년 1월 김포공항을 떠날 때의 날씨가 섭씨 영하 17도, 그래도 엘에이는 따뜻하다고 해서 얇은 모직 투피스를 맞춰 입고 가족들의 눈물겨운 배웅을 뒤로하고 철없이 떠나 온 트리오....ㅋㅋ 그 후 변화없는 계절이 참을 수 없었던 오랜 세월을 뒤로하고 이제는 오히.. 프랑스에서 2015.08.03
죽은 아내의 모습을 그린 모네...Musée d'Orsay 다시 가고 싶은 빠리의 오르세 미술관에는 인상파 화가들의 그림이 다양하게 많이 있었습니다. 우리들의 여행이 언제나 그렇듯이 그 곳에서 한 나절 밖에는 머물지 못했으니... 사진을 찍기 위해 여행을 하는 것인지, 여행을 하니까 사진을 찍는 것인지... 좀 부끄럽다는 생각입니다. 그래.. 프랑스에서 2015.08.03
폴 세잔의 <카드놀이하는 사람들>, 오르세에서 오르세 미술관에는 우리가 정물화로 익히 알고 있는 폴 세잔의 그림은 많지 않았습니다. 정물화와 풍경화, 자화상이 각각 한 점씩 있었고 이 세계에서 가장 비싸게 매매되었다는 그의 <카드놀이 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고흐에 비해서 폴 세잔은 비교적 부유한 환경에서 자랐지.. 프랑스에서 2015.08.03
로트렉의 어머니 아델백작부인의 초상화 앙리 툴루즈-로트렉 (Henri Marie Raymond de Toulouse-Lautrec-Monfa: 1864-1901), 프랑스의 백작집안의 장남으로 태어났지만 신체적 결함으로 불운한 생을 살다 간 화가, 로트렉 미술관이 있는 베르비궁전(image from web) 남프랑스 알비(Albi), 앙리 로트렉이 태어난 작은 도시의 탄(Tarn) 강변에 위치한 고즈넉.. 프랑스에서 2015.08.03
오르세의 드가의 발레리나들과 마종기의 <무용> 오르세 미술관에서 사진기에 담아 온 드가(Edgar Degas)의 발레리나들의 그림을 보면서 在美 의사이며 시인인 마종기 시인의 詩가 생각났습니다. 내게는 아주 오래되어 누렇게 바래고 책표지는 너덜거리는 <평균율 2>라는 김영태, 마종기, 황동규, 3人의 초창기의 시집이 있거든요. 1972년.. 프랑스에서 2015.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