벗꽃이 피었다고...번개출사 며칠전 공원에 벗꽃이 피었다고 사진 찍으러 나오라고 카톡이 와서 로렌하이츠의 어느 공원에서 회원들과 소위 번개출사라는 것을 했습니다. 따뜻한 남가주는 1월부터 이렇게 꽃이 피기 시작한답니다. 아직 서울은 추운데... 꽃 소식 전해드립니다. ***** dotorie 벌써 벗꽃이 피는군요. 만개.. 사진!너때문이야 2014.01.14
어느 가정부(Nanny)의 사진...Vivian Maier (image from wikipedia) 미국의 여류 사진작가 비비안 마이어, Vivian Dorothea Maier (February 1, 1926 – April 21, 2009), 사진작가 비비안은 생전에는 전혀 알려지지 않았고 그녀의 사생활도 알려진 것이 별로 없습니다. 뉴욕에서 태어나서 뉴욕과 프랑스에서 어린 시절을 지냈고 1956년에 시카고에 온 이.. 사진!너때문이야 2014.01.14
월든 폰드...나를 울린 타샤님의 댓글... 오레곤의 친구이야기 중에 친구 남편이 <월든>의 작가 소로우와 같은 삶을 살고 싶어한다는 이야기를 올렸더니 많은 분들이 월든의 소로우를 좋아한다는 답글이 있었습니다. 비록 우리가 소로우같은 삶을 살지는 못하지만 어쩌면 모든 사람들이 동경하는 삶이 아닐를지요. 인터넷을.. 못다한 이야기 2014.01.11
Alone... 오레곤의 바닷가 목놓아 우는 바다 -견 인- 목놓아 울다가 알았노라 내가 처음부터 바다였다는 것을 산을 향하여 제 살 깍아내듯 너를 향하여 끊임없이 파도치던 내가 처음부터 바다였다는 것을 태생이 바다인 내가 너를 향하여 타는 그리움으로 파도를 일으켜 너마저 앗으려는 듯 다가서면 너는 두려운 .. 사진!너때문이야 2014.01.10
오레곤의 친구 쟈스민... "부를 때마다 내 가슴에서 별이 되는 이름 존재 자체로 내게 기쁨을 주는 친구야 오늘은 산숲의 아침 향기를 뿜어내며 뚜벅뚜벅 걸어와서 내 안에 한 그루 나루로 서는 그리운 친구야 때로는 저녁노을 안고 조용히 흘러가는 강으로 내 안에 들어와서 나의 메마름을 적셔 주는 친구야..." .. 못다한 이야기 2014.01.09
새해인사... 생일 생일 크리스티나 로제티 (영국의 여류시인, 1830-1894) 내 마음은 물가의 가지에 둥지를 튼 한 마리 노래하는 새입니다. 내 마음은 탐스런 열매로 가지가 휘어진 한 구루 사과나무입니다. 내 마음은 무지갯빛 조가비, 고요한 바다에서 춤추는 조가비입니다. 내 마음은 이 모든 것들보다 행복.. 사진!너때문이야 2014.01.04
고통의 터널을 지나면....영화 <샤인>을 보고 다운타운에 있는 터널에서 찍은 사진 (2013) "만일 내 그림 앞에서 감정을 터트리고 우는 사람이 있다면 그 순간이 바로 내가 그림을 매개로 그들과 소통한 시간이다." "내 그림 앞에서 눈물을 흘리는 사람은 내가 그림을 그리면서 겪은 종교적 체험을 똑같이 하고 있는 것이다." "나는 색과 .. 음악이야기 2013.12.27
누군가의 상처를 이해한다는 건... 나의 노래 월트 휘트만 고뇌는 내가 갈아입는 옷 중 하나이니 나는 상처받은 사람에게 기분이 어떤지 묻지 않는다 나 스스로 그 상처받은 사람이 된다. 내 지팡이에 기대 바라볼 때 내 상처들은 검푸르게 변한다. Song of Myself Walt Whitman .... Agonies are one of my changes of garments I do not ask the wounded.. 못다한 이야기 2013.12.19
뜬금없이 생각난 최희준의 "철새" Washington D.C.에서 왠 복(福)인지...2주 전 필리에 다녀온지 닷세만에 다시 워싱톤 DC에 잠간 다녀왔습니다. 아주 오랫만에 가 보는 미국의 수도... 볼 것도 많은데...사진 찍고 싶은 곳도 많은데... 2박 3일의 일정이니... 더구나 일기가 흐리고 비가 오더니..진눈개비가 오더니...다시 함박눈도 내리고... 토요일 .. 사진!너때문이야 2013.12.13
미국은 한국전쟁을 이렇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12월 7일 토요일 새벽, 초겨울, 싸한 공기의 낯선 도시, 미국의 수도 워싱톤 DC의 둘러스 공항에 도착하니 밤새 잠을 설치면서 날라온 비행기에서의 고단함이 일순간 사라져 버렸습니다. 도대체 얼마 만에 와 보는 곳인지...아마도 30년이 넘은 것같습니다. 하기사 미국의 수도이지만 나같은.. 못다한 이야기 2013.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