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JFK공항에서 부셔진 짐머만의 피아노... 10년 전, 2001년 9월 11일... 뉴욕의 쌍둥이 빌딩이 폭격을 당한지 벌써 10년이 되네요. 세월이 참으로 빠르다고 하지만 엊그제 일어났던 일인 것같은데 벌써 10년이 되다니... 여행 중에 호텔 방에서 보니 CNN에서 하루종일 9.11에 대한 보도를 하더군요. 그 날 아침 저는 친구와 커피샵에서 아침.. 음악이야기 2011.09.15
방탄유리에 갇힌 파가니니의 바이올린 Il Cannone Guarnerius on exhibit at the Palazzo Doria-Tursi in Genoa, Italy (image from wikipedia 저는 아침형인 것같습니다. 비교적 일찍, 어떤 때는 아주 일찍 일어나는데 맨 먼저 하는 일은 커피 한잔을 마시는 일입니다. 친구가 걷자고 전화하면 걷기부터 먼저 하지만 걷지 않을 때는 집에서 커피부터 내리거.. 음악이야기 2011.08.22
미 서부의 자존심, 폴 게티 박물관 유럽에 비해서는 물론이고 뉴욕이나 보스톤, 필라델피아, 등 미 동부에 비해서 미 서부는 문화적으로 뒤떨어져 있다는 말을 많이 듣습니다. 그러나 그것도 이제는 옛말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엘에이 서쪽, 산타모니카 비치를 멀리 볼 수 있고 명문 대학 UCLA Campus를 바로 가까이 내려다 볼 .. 못다한 이야기 2011.07.24
영화 <분노의 포도>를 다시 보고... 나파벨리를 다녀와서 존 스타인벡의 <분노의 포도> 그 때의 "분노의 포도, The Grapes of Wrath"가 이제는 "영광의 포도"가 된 것인지... 풍요로움이 넘치는 나파벨리를 다녀와서 아주 오래된 영화 <분노의 포도>를 다시 보면서 생각해 보았습니다. 포도주는 적 포도주와 백 포도주가 있지요 적 포도주를 만드.. 못다한 이야기 2011.06.21
다시 가고 싶은 비엔나 비엔나...예술과 음악과 낭만의 도시.. 영어이름으로는 Vienna, 독일이름으로는 Wien, 1804 년에 Austria Empire의 수도가 된 도시... 그 도시를 반 나절만 돌아다녔으니... 여행기를 다시 수정하면서 보니 아직도 보여드리지 않은 사진들이 많이 있어서 지금부터 저랑 오스트리아 비엔나 시내를 관.. 오스트리아에서 2011.06.14
"나를 지켜준 것은 오직 나의 예술"..그리고 비엔나의 중앙묘지 "It was only my art that held me back. Ah, it seemed to me impossible to leave the world until I had brought forth all that I felt was within me." 나를 지켜준 것은 오직 나의 예술이었다. 아, 난 내 안에 느끼는 것을 모두 꺼내어 놓을 때까지는 세상을 떠날 수 없을 것같다." (베토벤의 유서에서) 우리가 사랑하는 토벤 아.. 오스트리아에서 2011.06.11
"운명은 이렇게 문을 두드린다" 베토벤기념관 바덴에서 베토벤이 합창 교향곡을 작곡한 집을 둘러 보고 서둘러 비엔나 시내로 들어갔습니다. 전 포스팅에서 언급했듯이 베토벤이 22세때 부터 세상을 떠나 57세까지 35년간이나 살던 비엔나에는 그의 자취가 많이 있다고 합니다. 그는 알려진대로 성격이 좀 괴팍하여 6개월 마다 사는 집.. 오스트리아에서 2011.06.08
토벤아저씨의 <합창교향곡>의 산실...바덴에서 그냥 클래식 음악이 좋아서 여행을 가면 음악가들의 자취를 꼭 찾아보고 싶답니다. 곁지기는 말합니다. 별난 취미라고... 여행 중에 궂이 그들의 生家나 무덤을 찾아가는 것이 쉽지는 않은 일이니까요. 그러나 그러한 음악가들이 살아있을 때라면 감히 어떻게 만날 수 있겠어요? 죽은 자.. 오스트리아에서 2011.06.06
포도원을 허는 작은 여우...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들은 "포도원을 허는 작은 여우를 잡아라"라는 제목의 설교를 가끔 들었을 것입니다. 목사님들이 좋아하시는 설교의 주제이지요. 포도원을 허는 작은 여우... 그런데 지난 여름 나파 벨리를 여행하는 중에 포도밭으로 둘러 싸인 샤도네 골프장에서 골프를 치고 있는.. 못다한 이야기 2011.06.04
지옥에서는 캉캉춤을? 지옥의 오르페우스 물랑루즈 (Moulin Rouge)에서 공연하는 캉캉춤 (image from web) 캉캉춤은 지옥에서 추는 춤인가? 흐르는 음악은 캉캉춤으로 유명한 오펜바흐의 오페라 <천국과 지옥>에서 나오는 음악입니다. 이 오페라의 원래 이름은 <Orpheus in the Underworld:지옥의 오르페우스>입니다. 오펜바흐는 이 오페.. 음악이야기 2011.06.02